[파리올림픽]유도 김민종, '한판승' 가볍게 8강 진출

장희준 2024. 8. 2.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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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유도 최중량급 간판 김민종(양평군청)이 2024 파리올림픽을 산뜻하게 출발했다.

김민종은 2일 프랑스 파리 샹드마르스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유도 남자 100㎏ 이상급 16강전에서 이브라힘 타타로글루(튀르키예)에게 한판승을 거뒀다.

남자 최중량급 세계랭킹 1위이자 올림픽 랭킹 1위인 김민종은 이번 대회에서 한국 유도에 금메달을 가져다줄 후보로 꼽힌다.

김민종은 지난 5월 한국 남자 최중량급 선수로서 39년 만에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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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반 따낸 뒤 꺾기로 한판승

한국 유도 최중량급 간판 김민종(양평군청)이 2024 파리올림픽을 산뜻하게 출발했다.

김민종은 2일 프랑스 파리 샹드마르스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유도 남자 100㎏ 이상급 16강전에서 이브라힘 타타로글루(튀르키예)에게 한판승을 거뒀다.

2024 파리올림픽 유도 남자 100kg 이상급 16강전에서 김민종이 튀르키예의 이브라힘 타타로글루에게 승리를 거둔 뒤 숨을 고르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경기를 침착하게 풀어나가던 김민종은 3분 29초에 소매들어허리채기로 절반을 따냈다. 김민종은 바닥에 엎어진 상대를 상대로 곧바로 꺾기 기술에 들어갔다. 격투기에서 '암바'로 불리는 팔가로누워꺾기로 항복을 받아냈다.

남자 최중량급 세계랭킹 1위이자 올림픽 랭킹 1위인 김민종은 이번 대회에서 한국 유도에 금메달을 가져다줄 후보로 꼽힌다. 김민종은 지난 5월 한국 남자 최중량급 선수로서 39년 만에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을 차지했다.

장희준 기자 jun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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