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컴백' 프미나·르세라핌, 보는 눈이 많다 [엑's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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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프로미스나인도 르세라핌도 이번 컴백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
하이브 소속 걸그룹 두 팀이 8월, 연이어 컴백한다.
보통 아이돌그룹이 데뷔 당시 '7년'의 전속계약 기간을 정해두기에, 이번 컴백 활동이 프로미스나인의 향후 활동 및 재계약 여부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프로미스나인도 르세라핌도 이번 컴백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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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그룹 프로미스나인도 르세라핌도 이번 컴백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
하이브 소속 걸그룹 두 팀이 8월, 연이어 컴백한다. 모두 다소 좋지 않은 상황에 놓여 있는 프로미스나인과 르세라핌이 그 주인공. 이를 갈고 있을 이들의 컴백에 K팝 팬들의 이목이 집중돼 있다. 어느 때보다도 '잘'해야만 한다.
먼저 프로미스나인이 12일 출격한다. 지난해 6월 발매한 정규앨범 '언락 마이 월드(Unlock My World)' 이후 1년 2개월 만의 컴백이다.
이번 컴백에 앞서 프로미스나인은 '방치 논란', '수납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멤버들이 라이브방송에서 컴백을 하지 못하는 데에 대한 아쉬움을 직접적으로 털어놓고, 데뷔 7년차임에도 아직 정산을 받지 못했다고 말했기 때문. 이번 경우뿐만 아니라 앞선 공백기 역시 짧은 편이 아니었기에 논란이 일수밖에 없었다.
게다가 프로미스나인은 2018년 1월 데뷔해 올해 7년 차. 곧 7주년을 앞두고 있다. 보통 아이돌그룹이 데뷔 당시 '7년'의 전속계약 기간을 정해두기에, 이번 컴백 활동이 프로미스나인의 향후 활동 및 재계약 여부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다만 프로미스나인이 활동 중 소속사를 옮겼기에 계약 기간이 다를 가능성도 있다.
르세라핌은 이미지 쇄신이 필요한 상황이다. 지난 2월 미니 3집 'EASY'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나, 이후 코첼라 무대에서 라이브 실력으로 혹평을 받으면서 큰 이미지 타격을 입었다. 코첼라 첫 무대에서 좋지 않은 평가가 나왔고, 두 번째 무대에서 그 혹평을 뒤집을 기회가 있었으나 그 기회도 놓쳐버린 것.
여기에 더해 하이브가 내홍을 겪으면서 르세라핌은 또 한번 이미지가 실추됐다. 하이브와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 민희진 대표가 공개적 갈등을 겪으면서 '뉴진스가 하이브 첫 걸그룹이 될 예정이었으나 르세라핌이 먼저 데뷔하는 상황이 벌어졌다'는 민 대표의 주장이 나온 것. 하이브는 사실이 아니라 해명했으나 좋지 않은 시선은 완벽히 사라지지 않았다.
프로미스나인도 르세라핌도 이번 컴백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이 됐다. 프로미스나인은 오랜 공백기를 깨고 '아이돌그룹 마의 7년차'를 뛰어넘는 성적을 낼 수 있을까. 또 르세라핌은 실력적으로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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