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치의 눈으로 바라본 희망의 바다"... 강혜인 화백 17번째 개인전

뉴스사천 강무성 2024. 8. 2.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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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천적 자유를 누리는 물고기의 즐거움과 생명력으로 세상을 희망으로 환하게 비추고 싶었어요."

한국화가 강혜인 작가가 '물고기, 희망의 바다로'라는 주제로 사천미술관에서 2일부터 15일까지 개인전을 연다.

강 작가의 작품 속에서는 물고기(멸치)는 꽃밭을 누비고, 바다와 하늘을 유영한다.

강 작가는 작가노트에서서 작품 속 물고기(멸치)에 관해 "삶의 현장에서 바라보는 바다! 그 생동하는 생존의 장에서 발견한 작은 생명체"라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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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부터 15일까지 사천미술관 전시실

[뉴스사천 강무성]

 한국화가 강혜인 작가가 '물고기, 희망의 바다로'라는 주제로 사천미술관에서 8월 2일부터 15일까지 개인전을 연다.
ⓒ 뉴스사천
"원천적 자유를 누리는 물고기의 즐거움과 생명력으로 세상을 희망으로 환하게 비추고 싶었어요."

한국화가 강혜인 작가가 '물고기, 희망의 바다로'라는 주제로 사천미술관에서 2일부터 15일까지 개인전을 연다.

강 작가의 작품 속에서는 물고기(멸치)는 꽃밭을 누비고, 바다와 하늘을 유영한다. 바다 생물의 한계를 뛰어넘은 멸치들이 화폭 위에서 자유롭게 움직인다. 작고 귀여운 멸치들이 무리 지어 만들어내는 장면은 때로는 경쾌한 춤을, 때로는 은하수의 흐름을 연상케 한다. 

강 작가는 작가노트에서서 작품 속 물고기(멸치)에 관해 "삶의 현장에서 바라보는 바다! 그 생동하는 생존의 장에서 발견한 작은 생명체"라고 썼다. 강 작가는 "사실적인 형상을 배제한 단순하게 재구성한 물고기를 빛과 어둠, 흐름과 멈춤 등의 깊은 의미를 부여한 화면 속에 선과 면 기하학적인 도형, 무색, 유색의 적절한 색의 조화를 통해 내면의 추구하는 이상적인 표현을 추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강 작가는 "정말 미약하고 작지만 바다의 끊임없는 변화를 포용하며 깨어있고 살아있음을 증명하듯 죽어서도 눈을 감지 않는 흔들림 없는 생명력과 생동감 등 그 느낌을 소중하게 받아들이고, 그 의미를 헤아리며 회화적으로 표출하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화가 강혜인 작가가 '물고기, 희망의 바다로'라는 주제로 사천미술관에서 2일부터 15일까지 개인전을 연다.
ⓒ 뉴스사천
 
 한국화가 강혜인 작가가 '물고기, 희망의 바다로'라는 주제로 사천미술관에서 2일부터 15일까지 개인전을 연다.
ⓒ 뉴스사천
 
 한국화가 강혜인 작가가 '물고기, 희망의 바다로'라는 주제로 사천미술관에서 2일부터 15일까지 개인전을 연다.
ⓒ 뉴스사천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뉴스사천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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