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방시혁 소유 美부동산회사 정정공시 "실무진 착오로 누락" [공식]
박세연 2024. 8. 2. 17:36
최근 대기업집단으로 지정된 하이브가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의 조사를 받고 있다. 해당 조사에 대해 하이브 측은 “대기업집단 지정 전 예비조사 때 제출했던 자료 중 누락 법인에 대한 사유를 조사하는 목적”이라며 “올해 대기업집단 지정 과정에서는 모든 자료가 정상적으로 제출된 바 있다”고 확대해석에 선을 그었다.
하이브는 지난 5월 엔터기업 최초로 대기업집단으로 지정돼 화제가 됐다. 이후 지난달 26일 방시혁 의장 일가가 100% 지분을 보유한 부동산업 국외계열회사 벨 에어 스트라델라(BEL AIR STRADELLA, LLC)에 대해 최근 정정신고한 사실이 공시를 통해 알려지며 공정위 조사와의 연관성이 제기됐다.
하지만 하이브 측은 “이번 공시된 해외법인은 지정자료 대상이 아니어서 공정위 조사와는 무관한 법인이며, 대기업집단 지정 후 해외법인에 부과되는 공시의무에 따라 시기가 다소 지연되어 공시가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의 은폐가 아닌 “실무상 단순 누락에 의한 정정 공시 건”이라는 설명이다.
공정거래법에 따르면 대기업 진단은 공시 의무와 관련해 단순 자료 누락이나 오기재로도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다. 공정위는 예비조사 당시 해당 법인 자료가 누락된 사유 관련한 조사를 이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방시혁 의장은 지난 2022년 미국 LA 부촌 벨에어에 호화 주택을 2640만 달러(365억 원)에 매입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됐다. 방 의장은 해당 부동산 법인을 통해 주택을 매입했다.
하이브에 따르면 해당 주택은 미국 현지 음악인들과의 협업 등 실무 음악 작업 진행을 위해 방시혁의장이 개인 자금으로 구입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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