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리그 최초' 폭염으로 경기 취소, 울산 LG-롯데전 추후 편성

윤승재 2024. 8. 2.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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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22 <프로야구 롯데-한화> 22일 오후 새로 문을 연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2014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와 한화이글스의 시범경기에 많은 울상야구팬들이 경기를 관전하고 있다.


전국에 폭염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2일 울산에서 열릴 예정이던 LG 트윈스-롯데 자이언츠 경기가 취소됐다. 

KBO는 2일 오후 6시 30분부터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LG-롯데 경기가 폭염으로 취소됐다고 밝혔다. 울산은 최근 14일 연속 폭염 특보가 내려졌고, 이날 오후에도 기온이 35도를 훌쩍 넘은 것으로 전해졌다. 

폭염으로 프로야구 경기가 취소된 건 출범 43년 만에 처음이다. KBO리그 규정 27조에는 하루 최고 기온이 섭씨 35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경기를 취소할 수 있다고 명시됐다. 

취소된 이 경기는 추후 재편성된다.

윤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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