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라면 먹고 싶어” 이기호 캐스터, 성희롱 발언으로 결국 대기발령 [공식]
유지희 2024. 8. 2. 16:38
이기호 스포츠 캐스터가 성희롱성 발언으로 대기발령 됐다.
2일 KBS N 스포츠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1일 한화-KT의 야구경기 중계 중에 있었던 캐스터의 문제 발언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고 당사자에 대해 즉각 대기발령 조치를 취하고 인사위원회 회부 절차에 착수했다”며 “(이기호 캐스터에게) 배정된 야구 방송 진행을 중단시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안에 대해 시청자 여러분들과 야구팬 여러분들께 정중하게 사과드린다”고 고개 숙였다.
앞서 이기호 캐스터는 지난 1일 한화-KT의 야구 경기의 관중석에서 한 여성 관객이 ‘여자라면 최재훈’이라고 적힌 스케치북을 들고 있는 모습이 비춰지자 “저는 여자라면을 먹고 싶다. 가장 맛있는 라면 아닌가 싶다”고 발언해 논란이 일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일 KBS N 스포츠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1일 한화-KT의 야구경기 중계 중에 있었던 캐스터의 문제 발언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고 당사자에 대해 즉각 대기발령 조치를 취하고 인사위원회 회부 절차에 착수했다”며 “(이기호 캐스터에게) 배정된 야구 방송 진행을 중단시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안에 대해 시청자 여러분들과 야구팬 여러분들께 정중하게 사과드린다”고 고개 숙였다.
앞서 이기호 캐스터는 지난 1일 한화-KT의 야구 경기의 관중석에서 한 여성 관객이 ‘여자라면 최재훈’이라고 적힌 스케치북을 들고 있는 모습이 비춰지자 “저는 여자라면을 먹고 싶다. 가장 맛있는 라면 아닌가 싶다”고 발언해 논란이 일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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