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전국민 25만원 지원법’ 본회의 통과…야당 단독처리
배재성, 김하나 2024. 8. 2. 15:49
국민의힘이 주도한 ‘전국민 25만원 지원법’(민생회복지원금지급 특별조치법)에 대한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이 2일 종료됐다. 야당은 단독으로 필리버스터 종결과 함께 민생회복 지원금 지급 특별조치법을 끝내 통과시켰다.
민주당은 전날 오후 시작된 민생회복지원금법에 대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인 의사진행 방해)를 24시간 41분 만에 강제 종결하고 민생회복지원금법을 상정, 재석 187명 중 186명 찬성, 반대 1표로 의결했다.
반대표는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이 던졌다.
법안에 반대했던 국민의힘은 표결에 끝내 불참했다.
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은 이어 전날 보고된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탄핵소추안을 처리한 뒤, '노란봉투법'(노동조합·노동관계조정법)을 상정할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노란봉투법 상정에 반대하는 필리버스터에 나설 전망이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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