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의회, 시설공단 이사장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2024. 8. 2. 15: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광역시 광산구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가 2일 광산구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광산구의회는 최근 인사청문회를 열어 후보자의 직무수행 능력과 자질, 도덕성을 검증한 결과 적격 판단을 내렸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주광역시 광산구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가 2일 광산구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광산구의회는 최근 인사청문회를 열어 후보자의 직무수행 능력과 자질, 도덕성을 검증한 결과 적격 판단을 내렸다고 밝혔다.

인사청문특위는 “후보자는 오랜 공직 경험 등을 통해 공단의 특성을 잘 파악하고 있고, 노·사 및 노·노 갈등과 생활쓰레기 수거 민원 등 당면한 문제 해결에 필요한 역량을 갖추고 있어 공단 이사장직 수행을 위한 공공성과 전문성을 갖춘 적합한 인재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또한 재산 내역 공개나 자녀 등 개인 신상 관련 사항은 위원의 질의에 무성의한 답변과 자료 제출 거부로 검증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후보자의 도덕성 등을 판단함에 있어 결격 사유는 아닌 것으로 평가했다.

박현석 위원장은 “후보자는 최근까지 지속된 공단 내 갈등과 생활폐기물 수거 문제 등을 종식시키고 경영 정상화를 이끌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특히 공단은 다수의 노조가 구성돼 있어 특정인을 조직적으로 지지하는 정치 활동은 자칫 내부 갈등으로 이어질 수 있기에 유념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채택된 경과보고서는 광산구의장에게 보고되며 이후 광산구청장에게 송부된다.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bless4ya@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