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빅리그 가야지!' 홍현석, UECL '폭풍 2도움'…시즌 초반 2G '2골 3도움' 이게 바로 크랙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벨기에리거 홍현석이 도움 2개를 올리는 맹활약으로 소속팀 헨트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3차 예선으로 이끌었다.
헨트는 2일(한국시간) 페로제도에 위치한 듀푸미라 경기장에서 열린 비킹구르 괴타와의 2024-25시즌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2차 예선 2차전 원정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시즌 첫 경기였던 비킹구르와의 1차전서 2골 1도움을 올린 홍현석은 2차전서도 도움 2개를 올려 왜 자신이 헨트 에이스인지 증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벨기에리거 홍현석이 도움 2개를 올리는 맹활약으로 소속팀 헨트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3차 예선으로 이끌었다.
헨트는 2일(한국시간) 페로제도에 위치한 듀푸미라 경기장에서 열린 비킹구르 괴타와의 2024-25시즌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2차 예선 2차전 원정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앞서 홈에서 열린 1차전서 4-1 승리를 거두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던 헨트는 원정에서 무실점 승리를 거둬 합계 7-1로 3차 예선에 진출했다.
홍현석의 활약이 돋보였다. 1차전에서도 2골 1도움으로 원맨쇼를 펼쳤던 홍현석은 이번엔 4-2-3-1 포메이션의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도움 2개를 올렸다.
홍현석은 후반 20분 코너킥 상황에서 정교한 크로스로 스테판 미트로비치의 헤더 선제골을 어시스트 했다. 5분 뒤에는 박스 안에서 공을 잡아 침투 패스를 넣었고, 마티아스 파르도가 이를 깔끔하게 마무리 해 2번째 도움을 올렸다. 홍현석은 후반 25분까지 약 70분을 소화한 후 벤치로 물러났다.
헨트는 후반 32분 맥스 딘의 페널티킥 쐐기골까지 더해 원정에서 3골 차 무실점 승리를 기록했다. 홍현석은 1, 2차전 2경기에서 무려 5개의 공격포인트를 올리며 3차 예선 진출 일등공신이 됐다.
헨트는 9일, 16일 플레이오프 진출 티켓을 놓고 실케보르(덴마크)와 UECL 3차 예선 1, 2차전에서 맞붙는다. 3차 예선을 거쳐 플레이오프까지 통과하면 본선 조별리그 무대를 밟을 수 있다.
홍현석은 지난 2022년 헨트 유니폼을 입었다. 그 동안 유럽 변방을 전전하던 홍현석은 헨트에서 기량이 만개했다.
데뷔 시즌 54경기에 출전해 9골 9도움을 올렸다. 단숨에 주전을 차지했고, 인상적인 활약이 이어지면서 한국에서도 주목 받기 시작했다. 2023년 6월에는 꿈에 그리던 국가대표 발탁 및 A매치 데뷔까지 이뤄냈다.
9월에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참가해 주전 황선홍호의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병역 문제까지 해결한 홍현석은 헨트에서의 두 번째 시즌도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였다. 3경기에서 7골과 8개의 도움을 기록해 팀의 에이스로 성장했다.
지난 1월에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최종 명단에도 발탁되는 영광을 맛봤다. 5경기 모두 교체로 출전했지만 창의적인 패스로 중원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홍현석은 두 번째 시즌을 마치고 진행된 6월 A매치에도 발탁돼 국가대표 붙박이로 이름을 올렸다. 싱가포르와의 홈 경기에서 교체로 출전해 12분 출전한 것이 전부지만 경기에 출전할 때마다 번뜩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024-25시즌에도 초반부터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시즌 첫 경기였던 비킹구르와의 1차전서 2골 1도움을 올린 홍현석은 2차전서도 도움 2개를 올려 왜 자신이 헨트 에이스인지 증명했다.
최근 독일 베르더 브레멘 이적설과 연결된 홍현석이 최근 활약을 이어가 유럽 5대리그 입성을 이룰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벨기에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사샤 타볼리에리는 SNS를 통해 "올 여름 헨트는 홍현석을 포함한 6명을 매각할 계획이다. 헨트의 새 구단주는 최우선 과제로 선수단 개편을 통한 예산 확보를 삼았다"라고 전했다.
브레멘 재정상 홍현석을 영입하기 위해서는 선수 판매가 먼저 이뤄져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브레멘이 중원 개편을 계획하고 있는 만큼, 홍현석 영입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연합뉴스, SNS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맥심 완판녀' 김이서, 얼굴 부상 후 복귀...야구장에서 미모 발산
- '박찬민 딸' 박민하, 사격 대회 우승 후 전한 근황
- '친형 소송' 박수홍, 일침…"돈 주면서 상전 모시나 불쾌"
- 신유빈에 패하고 '눈물 펑펑'…日 히라노 "분하지만 후회는 없다" [파리 인터뷰]
- '대만 진출' 안지현, 올스타전에서 뽐낸 육감 몸매
- '사별' 사강 "남편 부재, 매번 느껴…변우석 통해 위로 받았다" (솔로라서)
- '70대 남편♥' 이영애, 子 학교 바자회서 포착…"조기 완판"
- '내년 재혼' 서동주, 단독주택 사고 '급노화' 어쩌나…"즐거웠는데"
- "필리핀 마약 자수" 김나정 아나운서, 母가 납치 신고→경찰조사 후 귀가
- 김병만, 사망보험 20개 이혼 소송 중 발견… "수익자는 前 아내+입양 딸" (연예뒤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