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에 하정우 나왔다”…‘로또 청약’ 동탄 롯데캐슬 당첨 인증글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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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4만대 1이라는 역대 최고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동탄역 롯데캐슬' 무순위 청약 당첨자가 2일 발표됐다.
직장명 '기아'라고 표시된 누리꾼 A씨는 "동탄 롯데캐슬 무순위 청약 294만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당첨된 행운의 사나이가 바로 저"라며 "돌잔치에 가서 그 흔한 상품 타본 적 없었는데 이런 큰 행운이 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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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4만대 1이라는 역대 최고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동탄역 롯데캐슬’ 무순위 청약 당첨자가 2일 발표됐다. 당첨자에게는 이날 오전 8시 별도의 문자가 발송됐다.
당첨자 정보는 외부에 공개되지 않는다. 그러나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동탄 롯데캐슬] 무순위 청약 당첨됐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오면서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직장명 ‘기아’라고 표시된 누리꾼 A씨는 “동탄 롯데캐슬 무순위 청약 294만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당첨된 행운의 사나이가 바로 저”라며 “돌잔치에 가서 그 흔한 상품 타본 적 없었는데 이런 큰 행운이 왔다”고 했다.
A씨는 이어 “어젯밤 꿈에 배우 하정우 씨가 제게 정성스럽게 손편지 주는 꿈을 꿨다. 열심히 살겠다. 감사하다”고 적었다.
이 같은 소식이 퍼지자 배우 하정우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해당 글을 공유하며 “또 써드릴게요”라고 축하하기도 했다.
인증 글에는 “청약 당첨자가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에 다니는 부부다. 남편은 오늘 출근 안 했고 아내가 블라인드에 글을 올리면서 소문이 퍼졌다”는 댓글이 달리기도 했다.
대부분의 누리꾼은 “전생에 나라를 구했나. 너무 부럽다” “대기업에 집까지 인생 탄탄대로다” “대출도 잘 나올 테니 돈 마련 걱정도 없겠다”라며 부러움을 표했다. 다만 해당 글쓴이의 당첨 여부 진위는 확인되지 않았다.
동탄역 롯데캐슬 84㎡ 무순위 청약은 2017년 분양 당시 가격인 4억8200만원에 내 집 마련이 가능해 ‘로또 청약’으로 불렸다. 특히 시세(15억원)보다 10억원 이상 저렴한 데다가 청약 통장이 없어서 성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어 신청자가 몰렸다. 청약 홈페이지가 마비돼 접수 기간이 하루 더 연장되기도 했다.
동탄역 롯데캐슬 계약일은 오는 9일이다. 계약금 20%를 먼저 낸 후 2개월 이내에 잔금을 치르면 된다. 실거주 의무와 전매제한은 없다.
권민지 기자 10000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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