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케이 5%대 급락 마감…일학개미 '멘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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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증시가 미국의 경기침체 우려 확산에 엔화 강세 영향으로 급락세로 마감됐다.
2일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일본증시에서 닛케이225 평균주가(닛케이지수)는 전장 대비 5.81% 급락한 3만5,909.70에 거래를 마쳤다.
실제 미국 공급관리협회(ISM)가 집계한 7월 구매자관리지수(PMI)는 46.8로, 넉달 연속 위축 국면을 보였다.
여기에 일본은행(BOJ)의 정책 금리 인상에 따른 엔화 강세가 지수 급락을 이끄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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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박승원 기자]
일본증시가 미국의 경기침체 우려 확산에 엔화 강세 영향으로 급락세로 마감됐다.
2일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일본증시에서 닛케이225 평균주가(닛케이지수)는 전장 대비 5.81% 급락한 3만5,909.70에 거래를 마쳤다. 심리적 마지노선인 3만7,000선을 넘어 3만6,000선마저 붕괴됐다.
토픽스 지수도 5.95% 빠지며 심리적 저항선인 2,600을 밑돌았다.
미국의 경기침체 우려가 확산되면서 투자심리가 급격하게 악화됐다. 미국의 제조업은 위축 국면으로 들어갔고, 뜨거웠던 고용시장도 점차 둔화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 미국 공급관리협회(ISM)가 집계한 7월 구매자관리지수(PMI)는 46.8로, 넉달 연속 위축 국면을 보였다. 전월(48.5)보다 1.7포인트 떨어졌고, 시장 예상치(48.8)도 밑돌았다.
여기에 일본은행(BOJ)의 정책 금리 인상에 따른 엔화 강세가 지수 급락을 이끄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 당 엔화는 150엔대에 거래되고 있다. 엔화 강세, 달러 약세가 계속 진행중이다.
(사진=연합뉴스)
박승원기자 magun1221@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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