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 거른' 김동연지사, 컵라면 끓여온 비서실 직원에 격노…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회의로 점심을 거른 자신을 생각해 컵라면을 끓여온 비서실 여직원에게 '격노'한 사연이 인터넷에서 화제다.
김동연 지사는 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라온 영상에서 여성 비서관이 컵라면을 끓여오자 호통치듯이 "일을 해야지 왜 이 일(컵라면을 끓여오는 것)을 하고 있어"라며 나무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회의로 점심을 거른 자신을 생각해 컵라면을 끓여온 비서실 여직원에게 '격노'한 사연이 인터넷에서 화제다.
김동연 지사는 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라온 영상에서 여성 비서관이 컵라면을 끓여오자 호통치듯이 "일을 해야지 왜 이 일(컵라면을 끓여오는 것)을 하고 있어"라며 나무랐다.
이에 비서관이 "제가 하고 싶어서 했습니다"라고 말하자 김 지사는 "누가 이 일(컵라면 끓여오는 것)을 하고 싶은 사람이 누가 있어요? 그러지마"라며 재차 지적했다.
그러면서 "나는 지사라고 이런 거(컵라면 끓여오는 것) 부탁하는 거 싫어요. 우린 그런 룰을 깨자고"라며 "그게 너무 답답해. 경기도청 문화 좀 바뀌었으면 좋겠어"라고 당부했다.
이어 "대한민국 미래의 경제 축은 여성 경제활동 인구를 늘리는 것"이라며 "여성인력을 활용하는 게 대한민국 경제 활성화에 (그 무엇보다 중요한) 첫 번째"라고 주장했다.
특히 "지금 우수한 여성 인재들이 유리천장처럼 그렇게 되면 안 된다"며 "우리 비서실부터 바꾸자"고 제안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선우은숙 측 "명백한 성추행" vs 유영재 "죽으면 사실로 끝날테니 법적 다툼 할 것" - 아시아경제
- '흑백요리사' 정지선도 당했다…"남녀 손님이 15만원 먹튀" - 아시아경제
- "20초면 충분하니 3분 이상 포옹하지마"…공항 새 규정 시끌 - 아시아경제
- "애 없는 처녀인 줄 알겠다"…SNS에 아이 사진 안 올려 혼난 며느리 - 아시아경제
- '13남매 장녀' 남보라 결혼한다…"일본 여행서 청혼받고 울었어요" - 아시아경제
- 호텔방 생수병에 물 대신 식초가…중국서 투숙객 응급실행 - 아시아경제
- "13시간 기다린 남성, 문 열자 튀어나와"…04년생 여BJ가 공개한 무단침입 피해 - 아시아경제
- "주차된 차 흠집낸 여성, 수리비 준다더니 진단서 보내" - 아시아경제
- "빅뱅 노래 부르려고 배운 한국어로 공무원 됐죠"[한국어 시대④] - 아시아경제
- "웃자는건데" vs "고소감이야"…한강·하니 다룬 SNL 일파만파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