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경사노위 위원장 권기섭·산업1차관 박성택 내정

조문규 2024. 8. 2.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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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임명장 및 재외공관장 신임장 수여식에서 김완섭 환경부 장관, 김병환 금융위원장, 태영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 부부, 대통령실 참모진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2일 경제사회노동위원장에 권기섭 전 고용노동부 차관,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에 박성택 대통령실 산업정책비서관을 내정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이들외에도 윤 대통령이 이날 정경조 평안남도지사, 이세웅 평안북도지사, 지성호 함경북도지사도 내정했다고 밝혔다.

권기섭 경사노위 위원장은 30년간 고용노동부에서 근무하며 노동·고용·산업안전 분야 3개 정책실장을 모두 거친 후 고용노동부 차관까지 역임한 정통 관료 출신이다.

박성택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은 산업부에서 산업·통상·에너지 분야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으며, 대통령실 정책조정비서관과 산업정책비서관을 맡았다.

정경조 평안남도지사는 육군 3군 부사령관을 지낸 예비역 중장 출신이다. 이세웅 평안북도지사는 대한적십자사 총재를 지냈다. 지성호 함경북도지사는 탈북민 출신으로 21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조문규 기자 chom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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