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로, "가이던스 상향조정…해외 진출 확대 기대감↑"

미래에셋증권은 2일 엠로에 대해 실적 가이던스가 상향됐음을 언급하며 해외 진출 확대 기대감이 강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수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엠로가 올 초 제시한 연간 매출 성장률 가이던스는 10% 상향에 불과했지만 지난 5월 1분기 실적 발표 후 기존 고객사의 업셀링이 지속되면서 20%까지 상향 조정했고, 이번에 한 차례 더 25%로 올렸다"며 "클라우드 매출 비중이 증가하면서 이익 개선이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김 연구원은 하반기 글로벌 영업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엠로가 삼성전자 레퍼런스로 글로벌 영업을 강화하고 있다"며 "특히 상반기에도 두 개의 글로벌 공급망 관리(SCM) 콘퍼런스로 신규 잠재 고객의 긍정적 피드백을 확인할 수 있었고 하반기에도 삼성SDS 미주 법인과 함께 4개의 콘퍼런스를 통해 영업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했다.

이승형 기자 trust@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