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1분1초도 안 돼…오늘 이진숙 방통위원장 탄핵”

이승은 2024. 8. 2.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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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2일 신임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을 탄핵하겠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방송 장악 부역자 이진숙을 국민의 이름으로 탄핵한다"면서 "1분 1초도 방통위원장 자리에 있어서는 안 될 인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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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정권, 가미카제식 인사테러 자행”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2일 신임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을 탄핵하겠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방송 장악 부역자 이진숙을 국민의 이름으로 탄핵한다”면서 “1분 1초도 방통위원장 자리에 있어서는 안 될 인물”이라고 말했다. 

이어 “탄핵과 함께 즉각 사법 처리로 국민을 우롱한 죄를 엄히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모든 사태의 최종 책임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있다”며 “대통령은 공영방송 강탈을 위해 이동관과 김홍일, 이진숙을 차례로 앞세워 국민을 상대로 한 가미카제식 인사 테러를 자행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위법적인 방통위 2인 체제 역시 대통령의 광기 어린 작품”이라며 “모두 명백한 헌법 위반이자 중대한 법률 위반으로, 국민과 국회, 역사가 그에 따른 책임을 묻게 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새로 선임된 KBS와 방문진(방송문화진흥회) 이사들도 경거망동하지 말라”며 “정권의 방송 장악 꼭두각시를 자처할 경우 무거운 법적 책임이 뒤따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승은 기자 selee231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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