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만에 추락한 엔비디아…삼전·하이닉스 '급락'

김대연 2024. 8. 2.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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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13% 폭등했던 엔비디아가 하루 만에 6% 넘게 급락하면서 국내 반도체 대장주도 장 초반 약세다.

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오전 9시 6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17% 내린 8만 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도 전날보다 6.21% 하락한 18만 1,400원에 거래 중이다.

엔비디아는 전 거래일 대비 6.67% 급락한 109.21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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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김대연 기자]

전날 13% 폭등했던 엔비디아가 하루 만에 6% 넘게 급락하면서 국내 반도체 대장주도 장 초반 약세다.

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오전 9시 6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17% 내린 8만 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도 전날보다 6.21% 하락한 18만 1,400원에 거래 중이다.

엔비디아는 모건스탠리가 엔비디아를 '최선호주(Top Pick)'로 선정하자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전 거래일보다 12.81% 급등한 117.0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하지만 미국 증시가 경기 침체 가능성에 일제히 급락한 가운데 인공지능(AI) 모멘텀 우려까지 더해지며 반도체주의 변동성이 확대된 것으로 풀이된다.

엔비디아는 전 거래일 대비 6.67% 급락한 109.21달러를 기록했다. 이 외 AMD가 8.26% 떨어졌고, 인텔(-5.50%)과 TSMC(-4.60%), 브로드컴(-8.50%), 마이크론(-7.57%) 등 반도체주가 일제히 큰 폭으로 하락했다.
김대연기자 bigkit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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