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YG서 ‘지디’ 상표권 무상 양도 받았다

박세연 2024. 8. 2.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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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사진=갤럭시코퍼레이션 제공)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이 전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로부터 활동명을 대가 없이 양도 받았다. 

지드래곤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 관계자는 “현재 갤럭시코퍼레이션이 ‘지드래곤’, ‘지디’ 등의 상표권을 가지고 있는 것이 맞다”며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의 배려로 대가 없이 상표권을 넘겨받았다”고 1일 밝혔다.

이로써 지드래곤은 ‘지드래곤’, ‘지디’, ‘GD’ 등 자신의 활동명을 기존대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지드래곤은 하반기 솔로 가수 컴백을 준비 중이다. 앞서 방송인 박명수의 발언으로 ‘10월 컴백설’이 확산됐으나 소속사는 “컴백 날짜가 10월로 확실하게 정해지진 않았다. 아직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지드래곤은 2006년 그룹 빅뱅으로 데뷔 후 ‘거짓말’, ‘하루하루’, ‘뱅뱅뱅’, ‘봄여름가을겨울’ 등 다수의 히트곡을 냈다. 솔로 가수로서도 ‘그XX’, ‘무제’, ‘삐딱하게’ 등 발매하는 곡마다 히트하며 인정받았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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