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용인와이페이' 가맹점 등록 기준 완화

정두환 2024. 8. 2. 08: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 용인시는 이달부터 지역화폐인 '용인와이페이' 가맹점 등록을 위한 연 매출 기준을 10억원 이하에서 12억원 이하로 상향 조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 6월 경기도 지역화폐 심의위원회의 가맹점 등록 기준 상향 조정 의결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연 매출이 10억~12억원 사이에 있는 업체들도 이달부터 용인와이페이 가맹점 등록을 신청할 수 있다.

단 전통시장 내 사업장이나 산후조리원, 병·의원, 약국 등은 연 매출 30억원 이하까지 등록할 수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연매출 10억→12억원 이하로 상향

경기도 용인시는 이달부터 지역화폐인 '용인와이페이' 가맹점 등록을 위한 연 매출 기준을 10억원 이하에서 12억원 이하로 상향 조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 6월 경기도 지역화폐 심의위원회의 가맹점 등록 기준 상향 조정 의결에 따른 것이다. 심의위는 최근 5년간 물가상승률을 반영해 연 매출 기준을 이같이 조정했다.

이에 따라 연 매출이 10억~12억원 사이에 있는 업체들도 이달부터 용인와이페이 가맹점 등록을 신청할 수 있다. 등록을 원하는 대상 업체는 온라인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신청 시 영업 중인 매장 전체의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증명원(2023년분)과 국세청이 발급한 총사업자등록 내역을 제출해야 한다.

단 전통시장 내 사업장이나 산후조리원, 병·의원, 약국 등은 연 매출 30억원 이하까지 등록할 수 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매출 기준 완화로 그동안 사각지대에 있던 다수 소상공인이 용인와이페이의 혜택을 받게 됐다"며 "더 많은 시민과 가맹점이 용인와이페이를 이용해 경제적 이익을 얻고 지역경제도 활성화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