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언석 도봉구청장, 도봉 SNS크루와 ‘힙’한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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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언석 도봉구청장이 지난달 26일 도봉구청 1층 메이커스쿨도봉에서 제1기 도봉 SNS크루원들을 만났다.
한 크루원은 "유튜브 영상을 만들며 사람을 섭외하는 과정이 힘들었다. 다음에 구청장님께서 출연해주시면 어려움을 덜 것 같다"고 말하자 오 구청장은 "좋다. 언제든 불러달라. 어떤 분장도 가능하다"고 답하기도 했다.
이날 크루원들이 취재한 도봉구 명소들은 향후 크루원들의 개성이 담긴 콘텐츠로 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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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언석 도봉구청장이 지난달 26일 도봉구청 1층 메이커스쿨도봉에서 제1기 도봉 SNS크루원들을 만났다. 올해 상반기 활동을 함께 돌아보고 앞으로의 활동을 응원하기 위해서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4개월간 제작한 주요 콘텐츠를 크루원이 직접 발표하고 소감을 함께 나누는 순서로 진행됐다.
격의 없는 소통이 눈에 띄었다. 한 크루원은 “유튜브 영상을 만들며 사람을 섭외하는 과정이 힘들었다. 다음에 구청장님께서 출연해주시면 어려움을 덜 것 같다”고 말하자 오 구청장은 “좋다. 언제든 불러달라. 어떤 분장도 가능하다”고 답하기도 했다.
간담회가 끝난 뒤에는 도봉 SNS크루원들의 개별 취재가 진행됐다. 오 구청장은 직접 구청 내 위치한 청년취업지원센터, 무더위쉼터 등을 소개했다. 이날 크루원들이 취재한 도봉구 명소들은 향후 크루원들의 개성이 담긴 콘텐츠로 제작될 예정이다.
지난 3월 5일부터 활동을 시작한 도봉 SNS크루는 개인 블로그, 인스타그램, 유튜브를 통해 참신하고 독특한 본인만의 콘텐츠로 도봉구 지역 내 주요소식, 명소, 행사·축제 등을 구민들에게 효과적으로 알리고 있다. 쌍문종합체육센터, 중랑천 황톳길 등 공간 소개뿐 아니라 청년금융경제교육, 해외인턴십, 1인가구 생활용품 지원사업 등 유익한 구정 소식을 구민에게 전달하고 있다. 활동 이래 제작한 콘텐츠는 총 166건에 달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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