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음식물 수거용기 특별 관리’ 악취와 해충 모두 잡는다

박종일 2024. 8. 2. 07: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여름철 무덥고 습한 날씨로 인한 음식물 쓰레기 악취 및 해충 발생 예방을 위해 7월 22일부터 8월 31일까지 41일간 '음식물 수거용기 특별 관리'에 나선다고 밝혔다.

구는 지역 내 설치된 음식물 거점 수거용기 1195개, RFID(전자태그 방식) 종량기 424개를 대상으로, ▲수거용기 세척 횟수 확대 ▲수거용기 수거 주기 단축 ▲수거용기 순찰 강화 ▲수거용기 고장 및 파손 점검 ▲ EM(친환경 악취 제거제) 용액을 활용한 수거용기 악취 제거 등을 실시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8월 31일까지 거점 수거용기 1195개 및 RFID 종량기 424개 대상 특별 관리
취약 지역 내 수거용기 세척 횟수 주 1→2회, 총 용량 50%→20% 이상 즉시 수거
동 주민센터와 민간 수거 업체 협력 지역 순찰 강화…주민 불편 최소화 위해 총력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여름철 무덥고 습한 날씨로 인한 음식물 쓰레기 악취 및 해충 발생 예방을 위해 7월 22일부터 8월 31일까지 41일간 ‘음식물 수거용기 특별 관리’에 나선다고 밝혔다.

구는 지역 내 설치된 음식물 거점 수거용기 1195개, RFID(전자태그 방식) 종량기 424개를 대상으로, ▲수거용기 세척 횟수 확대 ▲수거용기 수거 주기 단축 ▲수거용기 순찰 강화 ▲수거용기 고장 및 파손 점검 ▲ EM(친환경 악취 제거제) 용액을 활용한 수거용기 악취 제거 등을 실시한다.

먼저 구는 수거 취약 지역 내 음식물 수거용기의 세척 횟수를 주 1회에서 2회로 늘려 수거용기의 청결을 유지한다. 또한 구는 원룸 또는 상가 밀집 지역 등 음식물 쓰레기로 인한 민원 빈발 지역의 경우 수시로 용기 세척을 진행하여 구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한다.

취약 지역 내 음식물 수거용기의 수거 주기도 단축한다. 수거 기준을 총 용량 50%에서 20%로 변경하여, 용기 내 음식물이 20% 정도가 쌓일 시 즉시 수거한다. 아울러 EM(친환경 악취 제거제) 용액을 활용한 탈취제를 사용해 악취와 해충을 수시로 관리한다.

동 주민센터는 음식물 수거 업체와 협력하여 환경 순찰을 강화한다. 지역 내 순찰 사항을 제보할 수 있는 단톡방을 운영하여 실시간으로 공유, 문제 발생 시 신속한 조처를 한다.

아울러 구는 이번 음식물 수거용기 특별 관리를 통해 설치 위치, 용기 고장 및 파손 상태 등을 확인, RFID(전자태그 방식) 종량기의 세척 누락, 작동 불능 등 기기 상태를 파악해 관리에 총력을 다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특별 관리를 통해 여름철 음식물 쓰레기로 인한 구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쾌적한 생활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올바른 음식물 쓰레기 배출 등 구민 여러분의 자율적 참여와 지속적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