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 오물오물…너무 귀여워” 신유빈 먹방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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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올림픽 탁구 단식 4강에 오른 '에이스' 신유빈(20·대한항공)을 향한 대중의 기대와 관심이 치솟으면서 그가 경기마다 간식을 먹는 모습마저 화제가 되고 있다.
신유빈, 한국 탁구 20년 만의 단식 4강 진출한편 신유빈(세계 8위)은 이날 프랑스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탁구 여자 단식 8강전에서 일본의 히라노 미우(13위)에게 1시간 20분 만에 4-3(11-4 11-7 11-5 7-11 8-11 9-11 13-11) 진땀승을 거둔 뒤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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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올림픽 탁구 단식 4강에 오른 ‘에이스’ 신유빈(20·대한항공)을 향한 대중의 기대와 관심이 치솟으면서 그가 경기마다 간식을 먹는 모습마저 화제가 되고 있다.
1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신유빈 먹방’ 등의 제목으로 신유빈이 경기 도중 간식을 먹는 모습들을 모아 정리한 게시물이 공유되고 있다.
이날 열린 탁구 여자 단식 8강전에서 얼음팩을 머리 위에 올린 채 에너지젤을 짜 먹는 모습이나 바나나를 꺼내 먹으며 오광헌 감독 말에 고개를 끄덕이는 모습 등이 담겼다. 이 외에도 앞선 경기에서 주먹밥이나 납작복숭아를 먹는 모습이 포함됐다.
네티즌들은 체력 보충을 위해 경기 중간 틈틈이 잘 챙겨 먹는 신유빈이 귀엽다며 입을 모았다. “오늘은 뭘 먹고 있나” “오물오물 야무지게 잘 먹는다” “너무 귀엽다” “얼른 광고 줘라” “우리 유빈이 하고 싶은 거 다 해라”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납작복숭아 먹방 영상은 엑스(X·옛 트위터)에서 300만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바나나, 주먹밥 등 간식은 파리까지 동행한 어머니가 직접 싸준 것이라고 한다. 신유빈은 “간식을 안 먹었다면 7게임에서 못 이겼을 것 같다. 체력이 너무 많이 소진돼서 중간중간 힘이 풀리더라”면서 “엄마가 만들어준 주먹밥이랑 바나나를 잘 먹고 들어간 게 이길 수 있었던 요인이지 않나 싶다”며 웃었다.
한편 신유빈(세계 8위)은 이날 프랑스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탁구 여자 단식 8강전에서 일본의 히라노 미우(13위)에게 1시간 20분 만에 4-3(11-4 11-7 11-5 7-11 8-11 9-11 13-11) 진땀승을 거둔 뒤 눈물을 보였다.
이번 대회 혼합복식에서 임종훈(한국거래소)과 동메달을 합작한 신유빈은 여자 단식에서 1승만 더 올리면 생애 두 번째 올림픽 메달을 목에 걸게 된다. 한국 탁구가 올림픽 단식 메달을 딴 건 2004년 아테네 대회 유승민의 남자 단식 금메달과 김경아의 여자 단식 동메달이 마지막이었다.
신유빈은 소피아 폴카노바(23위·오스트리아)를 4-0(11-5 11-3 11-0 11-8)으로 완파하고 올라온 중국의 세계 4위 천멍과 한국시간으로 2일 오후 5시 격돌한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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