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또다른 동반자… 곤충을 알아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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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에 사는 동물 150만 종 가운데 곤충은 100만 종으로 3분의 2를 차지한다.
한편으로는 곤충이 지구 환경에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를 살피면서 인간과 곤충의 관계도 되짚어 본다.
저자는 "인간과 곤충은 경쟁 관계가 아닌 공존과 상생 관계"라면서 "곤충은 나와 같이 살아가는 나와는 조금 생김새가 다른 존재일 뿐이지, 인간과 더불어 생태계를 구성하는 일원"이라고 말한다.
책에는 곤충 연구의 길로 들어서서 겪었던 다양한 일화와 곤충을 통해 얻은 깨달음도 쓰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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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희 지음
김영사, 224쪽, 1만7800원
지구에 사는 동물 150만 종 가운데 곤충은 100만 종으로 3분의 2를 차지한다. 책에는 우리가 일상에서 접하는 하루살이, 벌, 매미, 메뚜기, 잠자리, 나비뿐만 아니라 특수한 환경에 살거나 너무 작아서 쉽게 접하지 못하는 수많은 곤충의 이야기가 등장한다. 곤충은 어떻게 사랑을 하는지, 어떻게 자식을 낳고 키우는지, 천적과 마주했을 때 어떻게 대항하는지 등 다양한 곤충의 삶과 지혜를 엿볼 수 있다.
한편으로는 곤충이 지구 환경에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를 살피면서 인간과 곤충의 관계도 되짚어 본다. 저자는 “인간과 곤충은 경쟁 관계가 아닌 공존과 상생 관계”라면서 “곤충은 나와 같이 살아가는 나와는 조금 생김새가 다른 존재일 뿐이지, 인간과 더불어 생태계를 구성하는 일원”이라고 말한다.
영어 교사가 꿈이었다가 결혼 후 두 아들을 둔 엄마였던 저자는 뒤늦게 곤충학도의 길로 들어섰다. 책에는 곤충 연구의 길로 들어서서 겪었던 다양한 일화와 곤충을 통해 얻은 깨달음도 쓰여 있다. 그는 곤충의 삶을 통해 “무소유의 깨달음을 얻었다”고 말한다.
맹경환 선임기자 khmae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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