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골프 김주형, 1R 공동 3위…'쾌조의 스타트'[파리올림픽]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남자 골프 간판 김주형이 생애 첫 올림픽 라운드에서 상위권에 올랐다.
김주형은 2일(한국시간) 파리 인근 기앙쿠르의 르골프 나쇼날(파71)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남자 골프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로 5언더파 66타를 쳤다.
이날 경기에서 김주형은 3번홀(파5)에서 첫 버디를 잡았다.
8번홀(파3)에서 김주형은 완벽에 가까운 티샷을 통해 버디 찬스를 만들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선두 마쓰야마와 3타 차, 공동 3위
한국 남자 골프 간판 김주형이 생애 첫 올림픽 라운드에서 상위권에 올랐다.
김주형은 2일(한국시간) 파리 인근 기앙쿠르의 르골프 나쇼날(파71)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남자 골프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로 5언더파 66타를 쳤다.
8언더파 63타로 첫날 단독 선두로 나선 마쓰야마 히데키(일본)와는 3타 차다. 김주형은 에밀리아노 그리요(아르헨티나), 호아킨 니만(칠레)과 공동 3위로 이름을 올렸다.
김주형은 2022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3승을 기록하며 한국 남자 골프 차세대 주자로 떠올랐다.
이날 경기에서 김주형은 3번홀(파5)에서 첫 버디를 잡았다. 5번홀(파4)과 6번홀(파4)에선 날카로운 세컨드샷으로 잡은 기회를 곧 버디로 연결해나갔다.
8번홀(파3)에서 김주형은 완벽에 가까운 티샷을 통해 버디 찬스를 만들었다. 여기서 한 타를 더 줄이며 기세를 이어갔다.
경기 후반 페이스가 다소 떨어졌지만, 김주형은 타수를 잃지 않았다. 14번홀(파5)에서 다시 한번 버디를 추가하며 김주형은 순위를 끌어올렸다.
이후 김주형은 4개 홀 모두 파 세이브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함께 경기에 나선 안병훈(33·CJ)은 아쉬운 스타트를 보였다. 그는 이날 버디 3개와 보기 4개를 묶어 1오버파 72타를 기록해 출전 선수 60명 중 단독 48위에 머물렀다.
안병훈은 이날 첫 3개 홀에서 버디를 잡는 등 초반 경기를 유리하게 끌고 나갔으나, 이후 좀처럼 타수를 줄이지 못하면서 오히려 보기 4개로 오버파 라운드를 기록했다.
일본의 마쓰야마는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 잡는 활약으로 단독 선두로 경기를 마쳤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통산 9승, 2021년 마스터스 우승 경력의 마쓰야마는 일본 대표 골프선수다. 현재 세계랭킹 12위로 아시아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다.
2024년 무려 6승을 기록하며 남자 골프 최강자로 군림한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첫날 4언더파를 기록, 욘 람(스페인) 등과 함께 공동 6위로 출발했다.
세계랭킹 3위로 도쿄올림픽에 이어 이번 대회에도 아일랜드 국적으로 출전한 로리 매킬로이는 3언더파로 공동 14위에 머물렀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가수 벤 "아이 낳고 6개월만에 이혼 결심…거짓말에 신뢰 무너져"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
- 100명에 알렸는데 달랑 5명 참석…결혼식하다 인생 되돌아본 부부 - 아시아경제
- 장난감 사진에 알몸 비쳐…최현욱, SNS 올렸다가 '화들짝' - 아시아경제
- "황정음처럼 헤어지면 큰일"…이혼전문 변호사 뜯어 말리는 이유 - 아시아경제
- "언니들 이러려고 돈 벌었다"…동덕여대 졸업생들, 트럭 시위 동참 - 아시아경제
- "번호 몰라도 근처에 있으면 단톡방 초대"…카톡 신기능 뭐지? - 아시아경제
- "'김 시장' 불렀다고 욕 하다니"…의왕시장에 뿔난 시의원들 - 아시아경제
- "평일 1000만원 매출에도 나가는 돈에 먹튀도 많아"…정준하 웃픈 사연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