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테네그로 항소법원 “권도형, 한국 송환해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상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 핵심 인물인 권도형(33) 테라폼랩스 대표가 한국으로 송환될 가능성이 커졌다.
몬테네그로 항소법원은 1일(현지시간) 권씨의 한국 송환을 결정한 포드고리차 고등법원의 판결을 확정했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가상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 핵심 인물인 권도형(33) 테라폼랩스 대표가 한국으로 송환될 가능성이 커졌다.
몬테네그로 항소법원은 1일(현지시간) 권씨의 한국 송환을 결정한 포드고리차 고등법원의 판결을 확정했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항소법원은 판결문에서 “포드고리차 고등법원은 권도형에 대해 한국으로의 약식 인도를 허용한 반면 미국의 범죄인 인도 요청은 기각했다”며 “이 결정에 대해 (검찰과 변호인이) 항소하지 않았으므로 포드고리차 고등법원의 결정은 법적 구속력이 있다”고 밝혔다.
권씨는 가상화폐 테라·루나의 가치가 급락하기 직전인 2022년 4월 싱가포르, 아랍에미리트(UAE) 등을 거쳐 세르비아로 도주했다. 지난해 3월 세르비아 인근 몬테네그로의 포드고리차 공항에서 위조 여권을 사용하려다 체포됐다. 이후 한국과 미국은 권씨에 대한 범죄인 인도 청구 경쟁을 벌여왔다.
성윤수 기자 tigris@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양궁 김우진 옆 1점 쏜 차드 선수 “고마워요 한국”
- “손 키스 안 해?” 공식석상서 어린 소년 뺨 때린 튀르키예 대통령
- 정몽규 “성적 나쁘다고 회장 퇴진? 나는 국민욕받이”
-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전기차 폭발 화재…5시간 만 초진
- 일본도 살해범 “죄송한 마음 없다…심신미약 아냐”
- “쓸쓸한 눈, 반전 매력” 해외 ‘밈스타’ 된 사격 김예지
- “휴가철 민폐 주차”?… 공항 주차난에 SNS ‘시끌’
- “김예지, 믿기지 않을 정도로 멋지다”…CNN도 반했다
- “동메달은 그냥 가방에” 신유빈 다시 성큼…일본과 8강
- ‘괴물 오상욱’ 역사적 2관왕… 대회 ‘그랜드슬램’도 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