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 스위스 여행 중 꺼낸 진심…“100살 넘게 산다면 여기서 안락사”
강주희 2024. 8. 1. 22:18
방송인 노홍철이 스위스 여행 중 안락사에 관한 생각을 밝혔다.
1일 노홍철의 유튜브 채널에는 ‘노홍철 스위스 대저택 소문의 진실’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노홍철이 스위스 여행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노홍철은 라우터브루넨 서쪽에 위치한 슈타우바흐 폭포를 방문했고 절경에 감탄했다. 이때 노홍철은 “저는 20대 때부터 배낭 여행을 스위스로 왔는데 50대, 60대에도 올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이어 “아이러니하게도 바로 옆이 묘지”라고 소개하며 “이런 이야기 참 입 밖으로 꺼내기 조심스럽지만, 누구보다 오래 살고 싶지만 나중에 간다면 여기서 가고 싶다. 좋아하는 걸 하다가 운이 따라줘서 100살 넘게 살면 여기서 안락사를 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밝혔다.
노홍철은 그러면서 “만약 묘지에 누워 있다가 고개를 들면 폭포가 보이고, 누워 있어도 폭포 ASMR인 거다. 그리고 미스트 느낌도 난다”고 유쾌한 이야기로 끝을 맺었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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