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경찰에 초소형전기차 무상 대여…"치안 서비스 강화"

정선군·경찰 '맞손'…"좁은 골목 순찰" 

최승준 정선군수(우)와 정연원 정선경찰서장이 지원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정선군)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과 정선경찰서(서장 정연원)는 치안업무 협력을 통해 초소형 전기차량을 도입해 치안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도입 차량은 화물형(탑형) 초소형 전기차량으로 정선군 자치경찰사무 지원 조례 등에 의거해 예산을 확보, 전국 최초로 경찰서에 차량 4대를 무상 대부했다. 이후 각 파출소에 배치 후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초소형 전기차량의 장점을 살려 좁은 골목길 순찰과 각종 범죄예방·홍보 활동 등 인파가 많이 몰리는 곳에서 발생하는 범죄로부터 주민 불안 해소에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경찰서와 협업해 군민들의 안전한 치안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백승원 기자 bsw406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