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후 근육통 느껴질 때, ‘이 음식’ 먹으면 좋아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운동할 땐 근조직이 미세하게 파열되며 근육이 손상된다.
이에 손상된 근육을 회복하려 운동 후에 고단백 에너지바를 섭취하는 사람이 많다.
아몬드가 에너지바보다 근육 회복에 이롭다는 실제 연구 결과가 있다.
실험 결과, 아몬드를 섭취한 집단은 근육 신진대사를 촉진해 회복을 유도하는 지질 성분의 농도가 에너지바를 먹은 집단보다 69% 높게 나타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몬드가 에너지바보다 근육 회복에 이롭다는 실제 연구 결과가 있다. 미국 애팔래치아대 연구팀은 아몬드 섭취가 운동 후 회복에 미치는 영향을 관찰하는 실험을 진행했다. 연구팀은 평소 운동하지 않던 30~65세 남성 38명과 여성 26명에게 4주간 격렬한 운동을 하라고 지시했다. 참가자들은 매일 90분간 셔틀런, 수직 점프, 벤치프레스, 레그프레스 등을 시행했다. 운동이 끝난 뒤 참가자 절반은 57g의 아몬드를, 나머지 절반은 같은 열량의 에너지바를 먹었다. 연구팀은 두 집단의 차이를 확인하기 위해 운동이 끝날 때마다 참가자들의 소변과 혈액 샘플을 채취했다. 그리고 참가자들이 근육통을 느끼는 정도를 10점 척도로 평가하도록 했다.
실험 결과, 아몬드를 섭취한 집단은 근육 신진대사를 촉진해 회복을 유도하는 지질 성분의 농도가 에너지바를 먹은 집단보다 69% 높게 나타났다. 반대로 에너지바를 섭취한 집단은 근육 회복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지질 성분의 농도가 아몬드를 먹은 집단보다 40% 높게 나타났다. 연구팀은 아몬드 속 영양소가 유익한 지질의 양을 늘렸다고 분석했다.
연구 참가자들이 먹은 아몬드는 57g이지만, 아몬드 하루 섭취 권장량은 30g(23알)이다. 약 한 줌에 해당하는 양이다. 아몬드 하루 섭취 권장량에는 ▲식이섬유 4g(한국 성인 기준 하루 권장량의 16%) ▲비타민E 7.3mg(67%) ▲식물성 단백질 6g(10%) ▲마그네슘 77mg(23%) 등 15가지 필수 영양소가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운동 후에 먹으려고 꺼낸 아몬드에서 꿉꿉한 냄새가 난다면 버려야 한다. 산패된 것일 수 있어서다. 아몬드 산패를 막으려면 아몬드를 지퍼 백에 넣고 공기를 최대한 뺀 상태로 밀봉한 다음 냉동 또는 냉장 보관하는 게 좋다.
Copyright © 헬스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운동 열심히 했는데 근육통 안 느껴져… 운동 효과 없는 걸까?
- 찌릿지릿 아픈 허리… “단순 근육통” VS “디스크”
- 일요일부터 영하권 추위… 심혈관 보호하려면 '중심 체온' 높여라
- 패러글라이딩, 이렇게 위험했나…유튜버 추락 장면 공개, 생명은 지장 없어
- 美 보건복지부 장관 지명 인물, 트럼프 식습관 지적… "'이 음식' 독극물과 다름 없어"
- 올들어 '이것' 안 한 사람, 빨리 치과 가세요
- 치실 꼭 써야 하지만… ‘이때’ 사용하면 효과 적다
- “80대에 저게 가능?” 위험한 액션도 화려하게… 노익장 액션배우 5人, ‘이렇게’ 관리한다
- “1년 만에 60kg 감량”… 즐겨 먹던 ‘이 음식’ 끊은 게 비결?
- '버섯'이 경매서 2억에 낙찰? 정체 뭔지 봤더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