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 부풀어 임신한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50cm ‘이것’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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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부풀어 올라 임신한 줄 알았던 여성의 배에서 종양이 발견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더 미러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톰스크에 사는 36세 여성은 병원에서 임신 상태를 확인하던 중, 왼쪽 난소에 종양이 자라고 있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들었다.
실제로 난소암이 생기면 배가 부풀어 오르거나, 속 더부룩함, 포만감, 복통, 잦은 소변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고 알려졌다.
의사들은 즉시 난소의 종양을 제거하는 수술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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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미러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톰스크에 사는 36세 여성은 병원에서 임신 상태를 확인하던 중, 왼쪽 난소에 종양이 자라고 있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들었다. 종양의 크기는 길이가 약 50cm, 폭 약 45cm로 매우 컸다. 실제로 난소암이 생기면 배가 부풀어 오르거나, 속 더부룩함, 포만감, 복통, 잦은 소변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고 알려졌다.
의사들은 즉시 난소의 종양을 제거하는 수술을 진행했다. 톰스크 종양학 암 센터에 따르면 개복술, 자궁 전체 절제술 및 대동맥 절제술을 시행해 종양은 손상 없이 성공적으로 제거됐다. 이 여성은 수술 10일 후에 퇴원해 현재 회복 중이다. 외래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후 화학 요법으로 치료를 계속해야 한다고 전해졌다.
한편, 최근 영국에서도 네 아이의 엄마가 임신으로 의심되는 증상이 있었으나, 결국 암 판정을 받으며 안타깝게 사망한 사례가 있다. 피오나 갤러처(33세)는 심한 복통과 복부 팽창을 겪었다. 그녀의 가족은 그녀가 임신했다고 생각하다가, 임신 테스트 결과 음성으로 나오자 병원에 갔다고 설명했다. 두 달 후인 1월 8일, 그녀는 중요한 장기의 선을 구성하고 있는 세포에서 발생하는 암인 4기 선암을 진단받았다.
피오나의 언니 켈리안(37)은 피오나가 3월 22일에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켈리안은 "피오나는 심한 복통을 겪기 시작했지만 단순히 몸이 안 좋다고 생각했다"며 "또 복부가 갑자기 부풀어 오르더니 아무것도 먹을 수 없어 처음에는 임신한 줄 알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상함을 느낀 뒤 응급실에 간 뒤에 난소와 장 일부를 제거했고, 며칠 후 암 진단을 받으며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충격적인 말을 들었다고 전했다.
켈리안은 "우리는 모두 자신의 증상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나에게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비정상적인 복통을 겪고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가능한 한 빨리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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