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침해대응협의회, 협력사 기술보호 지원 추진

강종효 2024. 8. 1.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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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침해대응협의회가 방산 협력사의 기술보호에 선제적인 조치에 나선다.

방산침해대응협의회는 적성국의 기술 탈취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방산 협력사를 대상으로 기술보호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방산침해대응협의회는 증가하는 방산기술 침해 위험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지난해 9월 국가정보원 주도로 결성한 민관 합동 플랫폼이다. 현대로템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IG넥스원 등 국내 주요 방산 체계기업과 국방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방위사업청, 관세청, 국군방첩사령부 등 정부 관계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방산침해대응협의회는 협의회에 참여하고 있는 중소벤처기업부와 방위사업청, 국가정보원 등 정부 관계기관들을 중심으로 15개 방산 체계업체와 협력하고 있거나 향후 협력 가능성이 있는 기업을 방산 핵심 협력사로 선정해 기술보호 지원을 전개할 예정이다.

우선 중소벤처기업부는 방산 핵심 협력사가 중소기업 기술보호 바우처(Voucher)나 정책자금 융자사업에 참여할 경우 평가 시 우대 가점을 부여하기로 했다. 또한 중소기업기술지킴서비스(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 주관)를 통해 보안 관제와 내부정보유출방지, 악성코드, 랜섬웨어 탐지 등 서비스를 먼저 제공할 예정이다.

방위사업청은 기술유출 방지시스템 구축 및 통합보안장비 임차료 지원 사업, 사이버보안 취약점 진단사업 등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국방기술품질원 방산기술보호센터는 희망 방산업체 및 협력사를 대상으로 올해 하반기부터 방산 사이버보안 관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국가정보원은 핵심 협력사 대상 방산 기술보호 인식제고 교육 확대와 외국 사이버 해킹을 차단하기 위한 해킹ㆍ보안취약점 진단 사업도 적극 전개할 예정이다. 국군방첩사령부도 지난 5월부터 방산업체와 합동으로 협력사 대상 보안점검을 시행해 해킹 취약요인을 제거 중이다.

최근 방산수출 확대에 따라 K-방산 위상이 높아지면서 우리 방산기술을 절취하려는 해킹 시도가 비례 증가하고 있다. 해킹 세력들은 기술보호 장벽이 높은 방산 체계업체를 직접 공격하기보다 보안에 취약한 협력사를 우회 공격해 우리 국방기술을 탈취하려는 움직임을 보인다.

방위사업청 주관으로 실시하고 있는 ‘2023년도 방산기술보호 통합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방산 대기업에 비해 협력사의 기술보호 역량이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방산 협력사들은 보안시스템 구축에 예산을 투자하거나 보안 책임자를 둘 여력이 없어 정부 차원의 기술보호 지원제도 확충이 절실한 실정이다.

방산침해대응협의회는 향후 적극적인 사업 참여를 유도하는 ‘방산 협력사 기술보호 지원제도 소개’ 안내 책자를 제작해 방산 협력사에 배포하는 등 국가 방산 기술 안보를 위해 체계적인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방산침해대응협의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관이 합심해 K-방산 위상 저해 요인을 선제 발굴하고 방산기술 유출 근절을 위한 근본 대책 마련에 앞장서는 등 방산침해 조기경보 체계 구축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거제교육지원청 청사 증개축 사업,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통과

거제교육지원청 청사 증개축 사업이 30일 교육부의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 

거제교육지원청 청사 증개축 사업은 총사업비 425억원으로 현재 위치(고현동 433-1 일원)에서 터를 확장해 지상 3층, 총면적 6004㎡ 규모로 진행된다. 오는 2029년 3월 개청하며 현재 특수교육센터로 사용하는 부속 건물은 매각할 예정이다.


거제교육지원청은 1987년 현 위치에 개축됐다. 이후 거제 지역 조선업과 해양·관광산업의 활성화로 인구수와 학교 수가 증가했고 근무 직원도 3배 이상 늘어났다. 하지만 청사는 그대로 유지돼 △사무 공간 협소로 외부 컨테이너 사용 △민원인 주차 공간 부족 등 고질적인 문제가 발생했고, 청사 이전 또는 증개축이 매우 절실한 상황이었다.

이번 거제교육지원청사 증개축 사업이 교육부의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함에 따라 앞서 언급한 문제점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오는 2029년 청사 증개축이 완료되면 거제 지역 교육 수요자에게 원활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청사 이용자에게도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경남교육청, 2025학년도 수시 모집 대비 ‘찾아가는 진학 상담실’ 운영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이 2025학년도 수시 모집을 대비하기 위한 ‘찾아가는 진학 상담실’을 오는 24일 거제 연초고와 김해 구산고에서 운영한다. 

이번 상담은 경남교육청이 운영하는 2곳의 대입정보센터(창원, 진주)가 자신의 집과 거리가 멀어 상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거제․통영․고성, 김해․밀양․창녕의 고등학교 3학년 학생과 학부모들을 위해 권역의 중심 학교로 직접 찾아가서 진행한다. 


찾아가는 진학 상담실은 해당 권역의 중심 학교에 있는 체육관에 설치된다. 거제 연초고 12개, 김해 구산고 20개를 설치해 학생 1인당 40분씩 총 8회차의 상담을 한다. 고등학교 3학년 총 256명 학생에게 수시 모집 지원 전략을 제공한다.

상담은 학생・학부모 개인별로 신청할 수 있으며 오는 6일 오전 10시부터 경남대입정보센터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참가자를 모집한다. 

◆경남신보, 한국섬진흥원과 지역사회 선한 영향력 확산 협약 체결

경남신용보증재단(이사장 이효근)은 31일 한국섬진흥원(원장 오동호)과 지역사회 선한 영향력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상호간의 긴밀한 협조관계를 바탕으로 섬 지역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ESG활동을 발굴하고 연계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 주요내용으로 △사회공헌 프로그램 관련 정보제공 및 상호 협력 △섬 주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 공동 협력 △공동 관심분야·주제 관련 사업 협력 및 상호 참여 △각 기관이 보유한 국내·외 네트워크의 상호 공유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남신보는 담보력이 부족한 경남도내 섬 지역의 소상공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한국섬진흥원 사회공헌사업 ‘1사 1섬’ 프로젝트에 참여해 섬 주민 복리증진에 기여할 예정이다.  

경남신보 이효근 이사장은 "국책 연구기관인 한국섬진흥원과의 긴밀한 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경남도내 섬 지역 소상공인의 실질적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섬 주민의 복리증진 및 선한영향력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민선8기 후반기 도정 운영방향에 따라 “역사·문화·자연환경을 기반으로 한 광역관광벨트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으며 남해안 해양복합 벨트, 지리산 산림문화 벨트, 낙동강 생태역사 벨트 등을 추진 중이다. 

◆경남농협, 창신대 간호학과와 의료봉사 및 농촌일손돕기 전개

경남농협(본부장 조근수)은 30일 창신대학교(총장 이원근)와 함께 함안군 산인면 도천마을에서 농촌일손돕기 및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경남·함안군 자원봉사센터와 창신대 간호학과 교수 및 재학생 등 20여명이 참여했으며 △마을내 어르신들에게 혈당·혈압 검사 △건강 문진 상담 △심폐소생술 교육 △약 상자 설명 및 배부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 경남농협, 경남도 대학생농촌인력지원단과 연계한 이번 행사에는 의료봉사 뿐 아니라 고추 수확, 포도 봉지 씌우기 등 농촌일손돕기 및 마을 환경 정화 활동도 병행했다. 

조근수 본부장은 "농촌은 도시에 비해 열악한 의료 환경으로 의료 사각지대에 놓여 자칫 건강 관리에 소홀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의료봉사활동과 농촌일손돕기 등을 통해 농촌에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BNK경남은행, ‘제32회 장애인 야영대회’에 후원금과 버스 지원

BNK경남은행은 장애인단체 한우리 인성회 주최로 오는 2일까지 부곡일성콘도에서 열리는 ‘제32회 장애인 야영대회’를 지원했다.

BNK경남은행은 장애인과 봉사자 등 200여명이 참가하는 장애인 야영대회가 원활하게 개최될 수 있게 후원금 800만원을 전달했다.


또 야영대회 기간 동안 참가 장애인과 봉사자들의 이동을 도와줄 BNK경남은행 버스도 지원했다.

여기에 야영대회로 떠나는 장애인들의 탑승을 돕고 야영대회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봉사단도 파견했다.

사회공헌홍보부 최대식 부장은 "앞으로도 BNK경남은행은 장애인과 노인 등 사회배려대상자들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지난 2007년부터 한우리 인성회 주최로 개최되는 장애인 야영대회를 지원해 오고 있다. 

 

◆BNK경남은행, ‘안보현장 견학’ 실시

BNK경남은행은 31일 육군 제39보병사단 사령부(함안군 군북면 소재)에서 ‘안보현장 견학’을 실시했다.

본점 직원 40명이 참여한 안보현장 견학은 군부대를 간접적으로 체험하고 안보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특별히 마련됐다.


참여 직원들은 제39보병사단 부대 소개 영상을 시청한 후 군장병의 인솔하에 사단 역사관을 둘러봤다.

이후 신병 교육대대 병식체험을 통해 점심시간을 보낸 뒤에는 군사경찰ㆍ기동대대 등의 최신 대테러장비와 입대장병 지급 물품 등을 관람했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지난 6월 28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제39보병사단에 위문금을 전달한 바 있다.

◆박종훈 경남교육감, 아침밥 먹기 릴레이 캠페인 동참

박종훈 경남교육감은 1일 경상남도교육청에서 경남농협(본부장 조근수)이 범국민 운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경남 쌀 소비촉진을 위한 아침밥 먹기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박종훈 교육감과 조근수 본부장은 캠페인 환담 자리에서 최근 통계에 국민 1인당 쌀 소비량이 56.4kg으로 급격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고 아침밥을 거르는 학생들이 많을 것으로 판단돼 쌀에 대한 오해를 바로 잡고 쌀의 영양학적 가치와 아침밥을 꼭 먹어야하는 이유 등 상호 공감하는 내용의 이야기를 나눴다. 


박종훈 경남교육감은 “학생들의 건강한 식습관을 위해 아주 좋은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어 동참하게 됐다"며 "아침밥을 먹게 되면 뇌에 적절한 에너지를 공급해줘 학습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조근수 본부장은 "유관기관과 기업체들도 같이 동참할 수 있도록 범국민 아침밥 먹기 릴레이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NH농협 고성군지부, 고성쌀 소비촉진 행사 실시

NH농협 고성군지부(지부장 김무성)는 31일 국민의 힘 정점식 국회의원을 비롯한 지역농협 조합장들과 함께 서울 여의도에서 범국민 아침밥 먹기 캠페인과 고성 쌀 소비촉진을 위한 기탁식을 가졌다.  

이날 박범수 농림수산식품부 차관과 지준섭 농협중앙회 부회장을 비롯한 홍종성 한국 딜로이트 그룹 총괄대표 등 임직원들이 출근길 직장인을 대상으로 농협 햇반을 나눠주며 아침밥 먹기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에 대거 참여하고 고성 쌀 4톤(4kg, 1000포)을 딜로이트 그룹이 농협재단에 기탁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정점식 국회의원과 농협 조합장들과의 농정간담회 시, 쌀 재고과잉에 대한 애로사항을 듣고 적극적인 소비 활성화 방안을 찾아보자는 국회의원의 제안에 따라 농협고성군지부에서 ‘쌀밥’에 대한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하고 회계법인인 딜로이트 그룹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개최하게 됐다. 

김무성 농협고성군지부장은 "아침밥 한 그릇에 담긴 영양학적 가치와 건강증진에 대한 올바른 정보 공유가 필요하며 국가안보와도 직결되는 식량산업을 지켜가기 위해 삼시세끼 밥 먹기 생활화에 전국민적 동참이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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