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사일생 2탄"→"영주권 지켜" 파비앙, 韓 펜싱 금메달에 또다시 유쾌한 대처

이창규 기자 2024. 8. 1.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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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 출신 방송인 파비앙이 또다시 악플의 위기에서 살아남았다.

파비앙은 1일 오전 "대한민국 펜싱 남자단체 사브르 금메달"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앞서 파비앙은 양궁 남자 단체전 결승전에서 우리 대표팀이 프랑스를 꺾고 3연패를 달성하자 "대한민국 양궁 남자단체 금메달!! 프랑스도 은메달 (휴 살았다) #안전한귀국"이라는 글을 올렸고, 로빈은 "우리 살았구만"이라는 반응을 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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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프랑스 출신 방송인 파비앙이 또다시 악플의 위기에서 살아남았다.

파비앙은 1일 오전 "대한민국 펜싱 남자단체 사브르 금메달"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이에 또다른 프랑스 출신 방송인 로빈 데이아나는 "또..??"라는 댓글을 남겼고, 파비앙은 "영주권 지켜"라는 답글을 남기며 유쾌하게 반응했다.

파비앙은 "구사일생 2탄"이라는 댓글을 덧붙이기도 했는데, 로빈은 "동메달 가자 우리 ㅋㅋㅋㅋㅋㅋ"라는 답글을 남겼다.

이들이 이런 반응을 보인 이유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린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 결과 때문. 앞서 '뉴펜져스'로 불리는 남자 사브르 단체 대표팀은 프랑스와 준결승에서 만나 승리를 거둔 뒤 헝가리를 결승에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앞서 파비앙은 양궁 남자 단체전 결승전에서 우리 대표팀이 프랑스를 꺾고 3연패를 달성하자 "대한민국 양궁 남자단체 금메달!! 프랑스도 은메달 (휴 살았다) #안전한귀국"이라는 글을 올렸고, 로빈은 "우리 살았구만"이라는 반응을 보인 바 있다.

올림픽 개막식 때부터 이어진 올림픽 주최측의 실수로 인해서 파비앙이 악플을 받는 상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많은 네티즌들이 파비앙을 응원하고 있다.

사진= 파비앙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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