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여자 복식, 줄줄이 8강서 고배... 메달 획득 좌절 [파리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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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배드민턴 여자 복식의 간판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과 이소희(인천국제공항)-백하나(MG새마을금고)가 올림픽 여정을 마무리했다.
세계 랭킹 10위 김소영-공희용은 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포르트드라샤펠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여자 복식 8강전에서 세계 12위 펄리 탄-티나 무랄리타란(말레이시아)에 세트 점수 0-2(12-21, 13-21)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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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이소희-백하나도 3위 중국 조에 무릎
세계 랭킹 10위 김소영-공희용은 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포르트드라샤펠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여자 복식 8강전에서 세계 12위 펄리 탄-티나 무랄리타란(말레이시아)에 세트 점수 0-2(12-21, 13-21)로 패했다.
김소영-공희용은 상대에게 한 번 내준 흐름을 쉽게 찾지 못했다. 1게임과 2게임 모두 큰 점수 차를 보이며 준결승 티켓을 손에 넣지 못했다.
2019년부터 호흡을 맞춰온 김소영-공희용은 2020 도쿄올림픽 동메달을 비롯해 세계 1위에도 올랐었다. 지난해에도 전영오픈 우승을 맛봤으나 이번 올림픽에서는 아쉬운 결과를 받았다.
이소희-백하나 역시 1세트부터 상대 공격을 막아내지 못하며 끌려다녔다. 더블 스코어 이상 차이가 나며 1세트를 내줬고 2세트에도 반전은 없었다.
이소희-백하나는 2022년 10월부터 짝을 이뤘다. 이후 여러 대회 정상에 서며 세계 2위까지 올랐다. 이번 대회 첫 경기에서 패하며 불안하게 출발했으나 이후 2연승으로 토너먼트에 올랐다. 하지만 메달까지 이어지진 못했다.
배드민턴 여자 복식은 안세영(삼성생명)이 버틴 여자 단식과 함께 메달 획득 가능성이 높은 종목으로 꼽혔다. 두 팀 모두 메달권의 기량을 지녔고 대진 추첨 결과 결승까지 맞대결을 피하며 동반 메달 획득까지 기대했으나 일찍 대회를 마치게 됐다.
허윤수 (yunspor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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