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형 소송' 박수홍, 따끔 일침…"주면서 상전 모시나 불쾌" (동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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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이 고마움을 모르는 이들에게 일침했다.
한편 박수홍은 이날 "리액션이 미적지근하거나 하면 '이거 뭐 주면서 상전 모시나' 싶고 치사하고 (불쾌하다)"고 열변을 토했다.
앞서 박수홍은 친형 부부와 금전 관련 갈등을 겪은 바.
친형 부부는 10년 동안 연예기획사를 운영하는 과정에서 박수홍의 출연료 등 수십억 원을 빼돌린 혐의로 재판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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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박수홍이 고마움을 모르는 이들에게 일침했다.
31일 MBN '속풀이쇼 동치미'는 공식 채널을 통해 8월 3일 방송분 선공개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영상에는 요리연구가 이혜정이 등장해 손자의 교육비 지원을 당연시하는 아들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그는 "해외 업무가 바빠서 손녀 유치원비를 깜빡했는데, 아들이 내게 '엄마, 유치원비 지났는데?' 하더라"며 "그 소리에 화가 치밀어올랐다"고 고백했다.
한편 박수홍은 이날 "리액션이 미적지근하거나 하면 '이거 뭐 주면서 상전 모시나' 싶고 치사하고 (불쾌하다)"고 열변을 토했다.
앞서 박수홍은 친형 부부와 금전 관련 갈등을 겪은 바. 친형 부부는 10년 동안 연예기획사를 운영하는 과정에서 박수홍의 출연료 등 수십억 원을 빼돌린 혐의로 재판을 진행 중이다.
이에 이혜정은 "평소 우리 며느리도 조용하고 말이 없는데, 용돈을 주면 몸 둘 바 모르며 감사를 표현한다"고 말했다.
이어 "며느리가 꼭 '저희가 노력하면 되는데 고맙습니다'라고 하는데, 어떻게 해석해야 할 지 모르겠다. 자기네가 열심히 살겠다는 건지, 내가 줘서 자기네가 편해졌다는 얘긴지"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금전적으로 도와줄 때 몹시 고마워하는 며느리를 보면 뿌듯하다. 딸에게 용돈을 주면 툴툴대면서 거부하는데, 우리 며느리는 너무 감사해한다"고 전했다.
사진=MBN Entertainment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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