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성환 당진시장, 현대제철과 종합병원 건립…실무적 검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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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당진시청 브리핑룸에서 오성환 당진시장이 의료기관 구축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열고 이를 토대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설명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는 오 시장이 취임전후 줄곧 강조해온 여러 공약 중 하나로 대형 의료기관 유치 및 필요 의료시설 확충을 약속했다.
이런 상황속에 오 시장은 해결책을 찾기위해 지역 대기업인 현대제철과 지속적인 관계를 형성하며 200병상 이상, 7개과 이상의 진료과목을 갖춘 종합병원급 의료시설 건립에 상당한 진전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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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당진시청 브리핑룸에서 오성환 당진시장이 의료기관 구축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열고 이를 토대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설명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는 오 시장이 취임전후 줄곧 강조해온 여러 공약 중 하나로 대형 의료기관 유치 및 필요 의료시설 확충을 약속했다.
회견에서 오 시장은 한 사례를 들며 “지난해 전국 단위로 소아청소년과 의사를 모집후 지역 종합병원에 연간 10억 원을 지원해 준 결과 내원 및 방문 환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서울,경기,인천의 상급병원급 진료기관으로 원정하던 이동 비율이 점차 감소하며 지역 종합병원으로 회귀하는 추세라며 지역 종합병원 방문고객이 30% 이상 늘며 적자경영에서 돌아선 것”으로 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대전카톨릭 교구가 운영하는 당진성모병원 이전·신축 무산 사례와 관련해 경과 등을 설명하며 양 기관이 양질의 의료서비스 구현에 머리를 맞대고 있는 중“이라고 했다.
당진성모병원은 카톨릭 교구가 직접 운영하는 병원으로 일반진료과를 포함해 당진에서 당진종합병원과 함께 호스피스 병동을 꾸려나가고 있는 의료시설 이다.
하지만 방문환자의 증가와 병원시설 협소로 2019년 당진시와 이전 계획을 세우고 당진수청1지구 도시개발조합과 이전 협약도 마쳤었다.
이어 2022년 당진시와 천주교 대전교구간 보상금 선금 50억 원 지급 계약이 이뤄지며 급물살을 타던 중 건설경기 악화에 따른 건설비용 상승과 교구 내부의 건축비 마련 미해결로 올해 5월 성모병원 신축이전 불가 입장을 표명했다.
현재 천주교 대전교구는 계약해지에 대한 절차를 마치고 그에 따른 토지보상금은 30일 반납했다.
카톨릭 대전교구는 당초 시민과 당진시와의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인근 당진1동 행정복지센터 및 주차장 부지에 병원신축을 대안으로 시에 제안했으며 교구의 이 같은 제안에 TF팀을 별도로 구성하고 검토에 들어갔다.
당진시의 지역 의료기관 현황 자료에 따르면 종합병원(1곳), 병원(8곳), 의원(158곳),보건소·지소·진료소(1·11·19곳), 산부인과(4곳), 산후조리원(2곳), 요양원(21곳)등이 분포돼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더불어 병원급 의료기관 현황을 살펴보면 천안시가 상급종합·종합병원·병원 등 의료시설에서 선두를 차지하고 있으며 당진시는 충남도내 11위로 나와있다. 충남도는 전국에서 10위로 의료시설 부족 현상을 겪고 있다.
더욱이 당진시 의사 수 의료인력 현황은 도내 12번째로 전국 최하위에 머무르며 간호사 수도 11번째로 강단의 조치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런 상황속에 오 시장은 해결책을 찾기위해 지역 대기업인 현대제철과 지속적인 관계를 형성하며 200병상 이상, 7개과 이상의 진료과목을 갖춘 종합병원급 의료시설 건립에 상당한 진전을 보이고 있다.
한편 당진시는 현대제철의 모 그룹인 현대자동차그룹과 내부적 절차를 거친 후 실무적 절차에 들어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당진=이은성 기자 les7012@kukinews.com
이은성 기자 les701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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