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 2Q 영업익 125억…전년比 44.9% 감소

이서후 2024. 8. 1.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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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이 올해 2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4.9% 감소한 125억2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706억5,9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91억8,600만원으로 45.7% 줄었다.

전문의약품 부문 매출은 1,379억원으로 전년 동기 (1,442억원) 대비 4.4% 감소했고, 일반의약품과 수출 부문은 각각 1.6%, 66.4% 줄어든 144억원, 22억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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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익 125억200만원…전년 동기 대비 44.9%↓
"혈우병 치료제 환급액 급증 등 일회성 요인"

[한국경제TV 이서후 기자]

JW중외제약이 올해 2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4.9% 감소한 125억2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706억5,9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91억8,600만원으로 45.7% 줄었다.

전문의약품 부문 매출은 1,379억원으로 전년 동기 (1,442억원) 대비 4.4% 감소했고, 일반의약품과 수출 부문은 각각 1.6%, 66.4% 줄어든 144억원, 22억원으로 나타났다.

JW중외제약에 따르면 리바로·리바로젯, 헴리브라, 악템라 등 오리지널 의약품이 매출 성장세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일회성 요인이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2분기 혈우병 치료제 헴리브라의 위험분담제(RSA) 환급액이 크게 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위험분담제는 의약품 지출이 사전에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합의된 금액을 초과하면 일정 비율을 건보공단이 환수하는 제도다.

또 고용량 철분주사제 페린젝트가 지난 5월부터 건강보험 적용이 되면서, 시장 재고분에 대한 차액 보상으로 인해 매출 차감이 2분기에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그밖에 의료계 파업 등으로 필수 원내 의약품인 기초수액제와 수출 실적 부진, 경상연구개발비 증가 등이 이익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일회성 요인들이 이번 2분기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지만 오리진러 의약품의 지속적인 매출 성장세로 실적 회복이 예상된다"며 "연구개발비 증가 역시 장기적인 성장과 혁신을 위한 투자로써 향후 긍정적인 성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서후기자 after@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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