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포항, GK 강현무 내주고 이태석 영입…“희생하는 선수 되겠다”
김희웅 2024. 8. 1. 17:02
포항 스틸러스가 트레이드를 통해 이태석을 영입했다. 강현무가 FC서울로 이적한다.
포항 스틸러스는 이태석을 영입하며 여름 이적시장 마지막 퍼즐을 맞췄다. 2002년생 이태석은 2021년 FC서울에 입단하자마자 19경기를 소화하며 이름을 알렸다. 현재까지 4시즌 동안 K리그1 89경기에 나서며 소속 팀의 핵심 자원으로 활약했다.
왼발잡이 레프트백 이태석은 U-17 대표팀과 U-23 대표팀을 두루 거친 성장형 캐릭터다. 직선적인 플레이와 공격과 수비 가담에 폭넓은 활동량을 자랑한다. 사이드뿐 아니라 중앙 포지션도 가능한 멀티 자원으로서 향후 포항 스틸러스의 다양한 전술 활용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날카로운 킥력까지 겸비한 그는 이호재, 조르지 등 장신 공격수의 득점에 관여하겠다는 자신감도 내비쳤다. 특히 포항의 왼쪽 측면을 맡는 주장 완델손과 시너지가 기대된다.
이태석은 “선수로서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었는데 포항에서 새 시작을 하게 돼 기쁘다. 첫 이적이지만 친한 선수들이 많아 적응엔 어려움이 없을 것 같다. 이 선수들과 함께하면 더 좋은 경기력이 나올 거로 생각한다”며 “후반기에 포항이 리그와 더불어 코리아컵, ACL 등 경기가 많은데 최대한 희생하고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희웅 기자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일간스포츠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PS 확률이 98.6%인데…' BAL, 올스타 3루수 153.2㎞/h 투구에 맞고 '골절' - 일간스포츠
- 박은혜 “집안에 뱀 허물 발견…등골 오싹해” - 일간스포츠
- 박지윤, 이사한 새집 공개…“첫 저녁은 역시 된찌, 엄지 척” - 일간스포츠
- SON 유니폼 쟁탈전 승자는 이승우…“흥민이 형 ‘밀당’ 잘한다, 집에 잘 보관하겠다” [IS 상암]
- 전현무 “곽튜브, 진짜 여자 많아” 폭로 (‘현무카세’) - 일간스포츠
- 팬부터 찾은 손흥민 “정말 행복한 하루, 민재와 재밌는 경기 했으면” [IS 상암] - 일간스포츠
- ‘실내 흡연 논란’ 제니, SNS 재개…스태프 생일 축하 - 일간스포츠
- '똥물'에 뛰어들 용기 필요…뿔난 트라이애슬론 선수 "인형극의 꼭두각시" [파리 2024] - 일간스포
- '마스크 착용자 늘었다' 여기도 코로나, 저기도 코로나…방역 뚫린 수영장 [2024 파리] - 일간스포
- 오열하며 끝나버린 파리 올림픽…세계 1위 꺾고도 고개 숙인 김지수 [2024 파리] - 일간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