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티메프 사태…재해피해 준한 긴급 유동성 지원
노재현 2024. 8. 1. 16: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자상거래 플랫폼 큐텐의 계열사인 티메프(티몬, 위메프) 정산 지연 사태가 확산되자 경북도가 비상대응에 나섰다.
1일 경북도에 따르면 티몬·위메프의 판매 대금 미정산 사태로 인해 지역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긴급피해에 준한 긴급 유동성 자금 지원을 검토 중이다.
긴급경영안정자금 대출한도는 재해 피해 지원과 같이 중소기업 자금 5억원, 소상공인 자금 1억원이며, 피해 금액 이내로 가능하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도내 피해 중소기업·소상공인, 융자 및 이차보전 지원 검토
전자상거래 플랫폼 큐텐의 계열사인 티메프(티몬, 위메프) 정산 지연 사태가 확산되자 경북도가 비상대응에 나섰다.
최근 불거진 티메프 사태는 플랫폼에서 상품을 판매하던 소상공인과 중소 판매점들이 정산을 받지 못해 생겼던 문제가 컬쳐랜드·해피머니 등 상품권 업계까지 번지면서 대란으로 일파만파 확산되는 모양새다.
1일 경북도에 따르면 티몬·위메프의 판매 대금 미정산 사태로 인해 지역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긴급피해에 준한 긴급 유동성 자금 지원을 검토 중이다.
우선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의 피해 상황을 파악하는 데 중점을 두고, 판매 대금 미정산으로 인한 자금 유동성 위험이 시급한 도내 중소기업에 중소기업운전자금 300억원을 융자할 계획이다.
또 소상공인들에게는 소상공인육성자금(경북버팀금융) 100억원을 융자하는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을 검토하고 있다.
긴급경영안정자금 대출한도는 재해 피해 지원과 같이 중소기업 자금 5억원, 소상공인 자금 1억원이며, 피해 금액 이내로 가능하다.
이와 함께 피해업체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중소기업 자금은 1년간 3%, 소상공인 자금은 연간 2%, 2년간 이차보전을 지원한다.
다만 기존 재해 피해 시에는 관할 지자체를 통해‘재해중소기업확인증’ 또는 ‘피해사실확인서’를 발급받을 수 있었던 것과 달리 이번 사태는 재해 때와 같이 ‘피해사실’을 확인할 수 없어 정부의 긴급 지원 추진에 근거한 적정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중소기업운전자금은 경북경제진흥원, 소상공인육성자금은 경북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지원할 예정이다.
기타 피해 확인 및 신청 방법, 지원 일정 등은 신고접수 추이에 따라 신속하게 결정하고 공지할 방침이다.
이철우 지사는 “이번 티몬·위메프의 판매 대금 미정산 사태는 예기치 못한 피해인 만큼 재난·재해와 같이 대처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전자상거래 플랫폼 큐텐의 계열사인 티메프(티몬, 위메프) 정산 지연 사태가 확산되자 경북도가 비상대응에 나섰다.
최근 불거진 티메프 사태는 플랫폼에서 상품을 판매하던 소상공인과 중소 판매점들이 정산을 받지 못해 생겼던 문제가 컬쳐랜드·해피머니 등 상품권 업계까지 번지면서 대란으로 일파만파 확산되는 모양새다.
1일 경북도에 따르면 티몬·위메프의 판매 대금 미정산 사태로 인해 지역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긴급피해에 준한 긴급 유동성 자금 지원을 검토 중이다.
우선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의 피해 상황을 파악하는 데 중점을 두고, 판매 대금 미정산으로 인한 자금 유동성 위험이 시급한 도내 중소기업에 중소기업운전자금 300억원을 융자할 계획이다.
또 소상공인들에게는 소상공인육성자금(경북버팀금융) 100억원을 융자하는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을 검토하고 있다.
긴급경영안정자금 대출한도는 재해 피해 지원과 같이 중소기업 자금 5억원, 소상공인 자금 1억원이며, 피해 금액 이내로 가능하다.
이와 함께 피해업체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중소기업 자금은 1년간 3%, 소상공인 자금은 연간 2%, 2년간 이차보전을 지원한다.
다만 기존 재해 피해 시에는 관할 지자체를 통해‘재해중소기업확인증’ 또는 ‘피해사실확인서’를 발급받을 수 있었던 것과 달리 이번 사태는 재해 때와 같이 ‘피해사실’을 확인할 수 없어 정부의 긴급 지원 추진에 근거한 적정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중소기업운전자금은 경북경제진흥원, 소상공인육성자금은 경북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지원할 예정이다.
기타 피해 확인 및 신청 방법, 지원 일정 등은 신고접수 추이에 따라 신속하게 결정하고 공지할 방침이다.
이철우 지사는 “이번 티몬·위메프의 판매 대금 미정산 사태는 예기치 못한 피해인 만큼 재난·재해와 같이 대처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쿠키뉴스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심판대 선 이재명, 사법리스크 1차 허들은 ‘벌금 100만원’
- ‘의료·연금개혁’ 성과 자찬한 尹 정부…전문가들 “긍정적” “추진 의지 없어”
- 바닥까지 추락한 코스피, 반등 시점은 언제쯤
- 금감원 잦은 인사교체…“말 안 통해” 전문성 지적도
- 대한항공 합병 코앞인데 내부는 ‘시끌’…불안한 비행 앞둔 아시아나
- “기다릴 만큼 기다렸다”…포스코 글로벌센터 추진에 지역사회 ‘부글부글’
- 이재명 ‘운명의 날’…오늘 ‘선거법 위반’ 1심 선고
- [속보] 北김정은, 자폭공격형무인기 시험 지도…"대량생산" 주문
- 티메프 피해자들 “결제대금 유예해달라”…카드사 “심사 결과대로”
- 애플·테슬라로 몰리는 자금…“美, 자금흡수 모멘텀 강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