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 인도네시아에 에너지 ICT 신기술 선보여

이해곤 2024. 8. 1.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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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DN은 인도네시아 전력공사(PLN)와 사업 협력 강화를 약속했다고 1일 밝혔다.

PLN 관계자들은 앞서 지난달 31일 나주 본사를 찾아 에너지 정보통신기술(ICT) 신기술을 소개받고, 한전KDN의 솔루션이 운영되고 있는 현장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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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이해곤 기자]

한전KDN은 인도네시아 전력공사(PLN)와 사업 협력 강화를 약속했다고 1일 밝혔다.

PLN 관계자들은 앞서 지난달 31일 나주 본사를 찾아 에너지 정보통신기술(ICT) 신기술을 소개받고, 한전KDN의 솔루션이 운영되고 있는 현장을 방문했다.

한전KDN 관계자와 PLN 방문단은 지난달 28일 제주시 구좌읍의 스마트 그리드 홍보관(CFI 에너지미래관) 견학을 시작으로 한국전력공사의 서제주 HVDC망 현황 및 운영시스템 시연, 한전KDN 제주사업처 GIS 시스템 현장 적용 현황 견학, UFMS(도통) 기술 시연, ADMS 운영 배전센터 방문 등 일정을 소화했다.

31일에는 한전KDN 본사 1층에 있는 홍보관 견학을 통해 한전KDN의 역사와 한국의 전력계통에 대한 소개를 받고 김장현 한전KDN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과의 면담 시간과 한전KDN 교육관에서 실제 솔루션 적용 사례 등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UFMS의 실제 현장 시연을 위해 본사 정문에서 배전관로 및 맨홀 등 지하매설물 현황 설명을 들은 후 AR(가상현실) 체험을 통해 인쇄 도면과 AR을 통한 비교 체험을 했고, 모바일기기와의 연동도 함께 체감했다.

1일에는 한전이 운영하는 무인화 변전소를 방문해 디지털 변전소 운영 현황과 변전소 무인화 설비 견학 등 일정을 소화했다.

김장현 한전KDN 사장은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전력 협력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것에 감사하다"며 "기존에 수행하고 있는 사업뿐 아니라 향후 추진하게 될 많은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협력과 참여로 인도네시아 전력산업 발전의 초석을 만드는 길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전KDN은 인도네시아 왐푸 및 땅가무스 지역에 발전소 원격모니터링 프로젝트를 수행해 2022년에 PLN으로부터 전력ICT 사업 참여 및 제안을 요청받았다. 2023년에는 인도네시아 중부발전 찌레본2 화력발전소 모니터링 사업을 수주했다.
이해곤기자 pinvol197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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