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4900원 스파클링 와인 ‘프리잔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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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가 4900원 초저가 와인의 대명사 '도스코파스'의 라인업을 확대한다.
이마트는 지난달 출시한 초저가 화이트 와인 '도스코파스 소비뇽 블랑'의 흥행에 힘입어, 스파클링 와인 신제품 '도스코파스 프리잔떼(Dos Copas Frizzante)'를 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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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가 4900원 초저가 와인의 대명사 ‘도스코파스’의 라인업을 확대한다.
이마트는 지난달 출시한 초저가 화이트 와인 ‘도스코파스 소비뇽 블랑’의 흥행에 힘입어, 스파클링 와인 신제품 ‘도스코파스 프리잔떼(Dos Copas Frizzante)’를 출시한다.
프리잔떼는 이탈리아어로 탄산감이 적은 ‘약발포성 와인’을 뜻한다.
이번에 출시하는 ‘도스코파스 프리잔떼’는 사과, 살구 등 신선한 과일향과 함께 상큼한 레몬향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도수 7도의 스파클링 와인이다.
스페인 라만차 지역의 가장 오래된 와이너리인 ‘페르난도 카스트로(Fernando Castro)’에서 ‘샤도네이’와 ‘모스카토’ 품종을 블렌딩해 만들어진다.
강하지 않은 섬세한 탄산감과 은은한 단맛으로 인해 어느 요리와 먹어도 튀지 않고 잘 어울리며, 과일과 함께 디저트 와인으로 즐기기에도 제격이다.
‘도스코파스 프리잔떼’는 8월2일부터 전국 이마트와 이마트 에브리데이에서 판매되며, 대규모 물량 기획을 통해 49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지난 7월12일 이마트가 여름 시즌을 겨냥해 선보인 ‘도스코파스 소비뇽 블랑’의 판매량은 15일 만에 3만병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하루에만 2000병 가량이 판매된 셈이다.
이마트에서 꾸준히 팔리는 스테디 셀러 와인도 한달 판매량이 1만병 내외인 점을 고려했을 때, 보름 동안 3만병이 팔린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이러한 판매고를 올릴 수 있었던 것은 지속되는 고물가에 가성비 주류를 찾는 고객들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외식 물가 상승에 따라 홈술 문화가 확산되는 가운데, 집에서도 분위기를 살리고 싶은 고객들의 눈길이 가성비 와인으로 쏠리고 있는 것이다.
실제 온라인 상에서는 도스코파스의 부담 없는 가격으로 인해, 집에 여러 병 구비해 두고 데일리 와인으로 즐기거나 요리용으로 활용한다는 후기가 이어지고 있다.
고아라 이마트 와인 바이어는 “‘도스코파스 소비뇽 블랑’으로 불 붙은 가성비 와인 열풍을 이어가고자, 스파클링 와인 '프리잔떼'도 선보이게 됐다”며 “스파클링 와인은 파티, 휴가 등 특별한 자리에 특히 잘 어울리는 만큼, 도스코파스 와인과 함께 행복한 여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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