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KT, FIX 2024 성공적 개최 위해 맞손 외 [대구 브리핑]
최재용 2024. 8. 1. 15:42
대구간송미술관 초대 관장에 전인건 간송미술관장…제1종 공립미술관 등록
“자랑스러운 군위군민을 찾습니다”…군위군민상 후보자 접수
대구메리어트호텔서 만나는 아트 호캉스 눈길
대구시와 KT대구경북광역본부가 오는 10월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2024)’ 성공적 개최를 위해 손을 잡았다.
시와 KT는 1일 중구 KT 플라자에서 정장수 대구시 경제부시장, 최시환 KT대구경북광역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와 KT는 직영점과 대리점에 누구나 더위를 피해 쉬어갈 수 있는 ‘기후동행쉼터’를 설치하고 이용 시민들에게 FIX 2024 관련 홍보물과 안내자료를 제공한다.
정장수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FIX 2024 대시민 홍보 및 쉼터를 통해 시민들에게 더 다가갈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미래혁신기술박람회에 시민들의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오는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대구 엑스코 전관에서 개최되는 FIX 2024는 ‘혁신기술이 바꿀 더 나은 미래’라는 주제로 열린다. 미래모빌리티, 로봇, 반도체, ICT 등 미래 신산업을 중심으로 국내외 정상급 기업과 기술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해 최신 기술과 혁신적인 솔루션을 소개할 예정이다.
FIX 2024는 그동안 개별적으로 열리던 ‘대한민국 ICT융합엑스포’,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 ‘대구국제로봇산업전’, ‘스타트업 아레나’ 등을 한자리에 묶은 대규모 행사다.
박람회는 ABB관, 모빌리티관, 로봇관, 스타트업관 등으로 꾸며진다.
ABB관(대한민국 ICT융합엑스포)에는 ABB(인공지능,빅데이터,블록체인), ICT, 사이버보안, 반도체, 메타버스 등 최신 ICT 기술들이 집중적으로 전시된다. 이곳에서는 스마트팩토리, AI 휴먼, 웨어러블 기기, 스마트홈 등 다양한 시민 체험 서비스를 제공한다.
모빌리티관(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에는 UAM, 전기/수소차, 자율주행, 2차 전지, 전동화 부품 등 모빌리티 산업 전반에 걸친 최신 기술이 전시된다.
로봇관(대구국제로봇산업전)에는 제조용 로봇, 식음료 서빙 로봇, 인공지능 로봇, 배송 로봇, 자율주행 로봇 관련 기술이 각각 소개된다.
FIX 2024의 가장 큰 특징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혁신기술의 공유’와 ‘세상을 이끌 기술·기업 발굴’의 플랫폼이라는 점이다. 그 연결고리로 ICT 아이디어 및 스타트업 경연의 페스티벌인 스타트업 아레나를 동시에 조성한다.
세계 최대 액셀러레이터 플러그앤플레이(PNP, 美)에서 주관하는 ‘PNP Korea Expo’에는 스타트업, 파트너사, 투자사, 기관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스타트업 IR 피칭과 투자 연계 네트워킹이, ‘글로벌 이노베이터 페스타(GIF)’에는 스타트업의 기술 전시 및 제품 체험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밖에 신기술발표회, 투자유치설명회, 수출상담회, 대기업·공공기관 구매담당자 초청상담회 등 역대급 규모의 대형 비즈니스 프로그램과 올해 신설되는 이노베이션 어워즈, 유럽 Gaia-X(데이터산업) 공동프로젝트 수행결과 발표회, 스마트모빌리티 창업캠프, 취업박람회, 대구나이트(네트워킹) 등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대구간송미술관 초대 관장에 전인건 간송미술관장…제1종 공립미술관 등록
대구시는 지난 4월 준공한 대구간송미술관을 공립 미술관으로 등록을 마치고, 초대 관장에 전인건 서울 간송미술관장을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관장 선임은 대구간송미술관 운영 위탁기관인 (재)간송미술문화재단에서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의 승인을 받아 선임했다.
전인건 관장은 미국 루이스 앤 클라크 대학에서 역사학과 고려대 대학원에서 교육행정학을 전공한 뒤 서울 간송미술관 관장과 서울대 규장각 학국학연구원 운영위원, 간송 메타버스 뮤지엄 대표 등으로 활동 중이다.
특히 전 관장은 대체 불가 토큰(NFT), 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기존의 틀을 뛰어넘는 창의적인 접근 방식을 통해 간송미술관 열성팬(팬덤) 문화를 형성하는 등 고미술과 문화유산에 대한 인식에 큰 변화를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인건 대구간송미술관장은 “대구간송미술관의 등록은 1938년부터 이어진 간송미술관 역사에 상징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며 “다채롭고 혁신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간송의 문화보국 정신을 체감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간송미술관은 제1종미술관 등록요건인 소장작품 100점 이상, 학예사 1명 이상, 100㎡ 이상의 전시실·수장고 등의 기준을 충족해 지난달 24일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제1종 공립미술관으로 정식 등록됐다.
“자랑스러운 군위군민을 찾습니다”…군위군민상 후보자 접수
대구 군위군이 ‘2024년도 자랑스러운 군민상’ 후보자를 오는 9월 2일까지 추천받는다.
군위 군민상은 △지역발전 및 경제활성화 △지역 사회봉사 △효행 및 선행 △문화관광 및 체육발전 △기타 자랑스러운 군민 등 총 5개 부문이다.
자격은 군위에 3년이상 거주했거나 소재지가 군위군인 단체(기관, 법인 포함) 등으로 관계 기관장 또는 각 읍면장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군위군은 추천 접수 후 군민상심의위원회의 심의 등을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시상식은 ‘제48회 군위군민체육대회’에서 열린다.
대구메리어트호텔서 만나는 아트 호캉스 눈길
대구메리어트호텔이 오는 30일까지 세계적 거장과 촉망받는 신진 작가의 예술 작품을 전시한다.
1층 로비에 들어서면 세계적인 현대 미술의 거장 알렉스 카츠의 대형 작품과 단색화의 거장 박서보 작가의 작품이 호텔 방문객들의 눈길을 잡는다.
3~5층 곳곳에는 신입체파 조지 콘도의 작품과 색과 빛으로 사유를 연결 짓는 독일 출신의 세계적인 현대 미술가 카타리나 그로세, 김성국 등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한지라는 재료의 물성과 행위로 드러난 한국의 자연관이 표현된 한국 미술의 거장 박서보 작가의 묘법 시리즈도 로비를 포함해 호텔 레스토랑 공간에서 감상할 수 있다.
또 신진 하행은 작가의 '어린 아이도 노인도 아닌, 꿈꾸는 나나'라는 주제의 작품 시리즈도 전시된다. 홍익대를 졸업하고 미국의 아스카소 갤러리를 비롯한 20여회의 개인전과 그룹전에 참여한 바 있는 작가의 작품 속 인물은 익숙한 듯 낯설고 슬프면서도 아름다운 모순된 감정을 느끼게 한다.
노상덕 총지배인은 “대구 대표 호텔로서 최고의 서비스뿐만 아니라 다양한 콘텐츠와 함께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이번 전시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재용 기자 ganada557@hanmail.net
“자랑스러운 군위군민을 찾습니다”…군위군민상 후보자 접수
대구메리어트호텔서 만나는 아트 호캉스 눈길
대구시와 KT대구경북광역본부가 오는 10월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2024)’ 성공적 개최를 위해 손을 잡았다.
시와 KT는 1일 중구 KT 플라자에서 정장수 대구시 경제부시장, 최시환 KT대구경북광역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와 KT는 직영점과 대리점에 누구나 더위를 피해 쉬어갈 수 있는 ‘기후동행쉼터’를 설치하고 이용 시민들에게 FIX 2024 관련 홍보물과 안내자료를 제공한다.
정장수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FIX 2024 대시민 홍보 및 쉼터를 통해 시민들에게 더 다가갈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미래혁신기술박람회에 시민들의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오는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대구 엑스코 전관에서 개최되는 FIX 2024는 ‘혁신기술이 바꿀 더 나은 미래’라는 주제로 열린다. 미래모빌리티, 로봇, 반도체, ICT 등 미래 신산업을 중심으로 국내외 정상급 기업과 기술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해 최신 기술과 혁신적인 솔루션을 소개할 예정이다.
FIX 2024는 그동안 개별적으로 열리던 ‘대한민국 ICT융합엑스포’,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 ‘대구국제로봇산업전’, ‘스타트업 아레나’ 등을 한자리에 묶은 대규모 행사다.
박람회는 ABB관, 모빌리티관, 로봇관, 스타트업관 등으로 꾸며진다.
ABB관(대한민국 ICT융합엑스포)에는 ABB(인공지능,빅데이터,블록체인), ICT, 사이버보안, 반도체, 메타버스 등 최신 ICT 기술들이 집중적으로 전시된다. 이곳에서는 스마트팩토리, AI 휴먼, 웨어러블 기기, 스마트홈 등 다양한 시민 체험 서비스를 제공한다.
모빌리티관(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에는 UAM, 전기/수소차, 자율주행, 2차 전지, 전동화 부품 등 모빌리티 산업 전반에 걸친 최신 기술이 전시된다.
로봇관(대구국제로봇산업전)에는 제조용 로봇, 식음료 서빙 로봇, 인공지능 로봇, 배송 로봇, 자율주행 로봇 관련 기술이 각각 소개된다.
FIX 2024의 가장 큰 특징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혁신기술의 공유’와 ‘세상을 이끌 기술·기업 발굴’의 플랫폼이라는 점이다. 그 연결고리로 ICT 아이디어 및 스타트업 경연의 페스티벌인 스타트업 아레나를 동시에 조성한다.
세계 최대 액셀러레이터 플러그앤플레이(PNP, 美)에서 주관하는 ‘PNP Korea Expo’에는 스타트업, 파트너사, 투자사, 기관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스타트업 IR 피칭과 투자 연계 네트워킹이, ‘글로벌 이노베이터 페스타(GIF)’에는 스타트업의 기술 전시 및 제품 체험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밖에 신기술발표회, 투자유치설명회, 수출상담회, 대기업·공공기관 구매담당자 초청상담회 등 역대급 규모의 대형 비즈니스 프로그램과 올해 신설되는 이노베이션 어워즈, 유럽 Gaia-X(데이터산업) 공동프로젝트 수행결과 발표회, 스마트모빌리티 창업캠프, 취업박람회, 대구나이트(네트워킹) 등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대구간송미술관 초대 관장에 전인건 간송미술관장…제1종 공립미술관 등록
대구시는 지난 4월 준공한 대구간송미술관을 공립 미술관으로 등록을 마치고, 초대 관장에 전인건 서울 간송미술관장을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관장 선임은 대구간송미술관 운영 위탁기관인 (재)간송미술문화재단에서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의 승인을 받아 선임했다.
전인건 관장은 미국 루이스 앤 클라크 대학에서 역사학과 고려대 대학원에서 교육행정학을 전공한 뒤 서울 간송미술관 관장과 서울대 규장각 학국학연구원 운영위원, 간송 메타버스 뮤지엄 대표 등으로 활동 중이다.
특히 전 관장은 대체 불가 토큰(NFT), 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기존의 틀을 뛰어넘는 창의적인 접근 방식을 통해 간송미술관 열성팬(팬덤) 문화를 형성하는 등 고미술과 문화유산에 대한 인식에 큰 변화를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인건 대구간송미술관장은 “대구간송미술관의 등록은 1938년부터 이어진 간송미술관 역사에 상징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며 “다채롭고 혁신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간송의 문화보국 정신을 체감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간송미술관은 제1종미술관 등록요건인 소장작품 100점 이상, 학예사 1명 이상, 100㎡ 이상의 전시실·수장고 등의 기준을 충족해 지난달 24일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제1종 공립미술관으로 정식 등록됐다.
“자랑스러운 군위군민을 찾습니다”…군위군민상 후보자 접수
대구 군위군이 ‘2024년도 자랑스러운 군민상’ 후보자를 오는 9월 2일까지 추천받는다.
군위 군민상은 △지역발전 및 경제활성화 △지역 사회봉사 △효행 및 선행 △문화관광 및 체육발전 △기타 자랑스러운 군민 등 총 5개 부문이다.
자격은 군위에 3년이상 거주했거나 소재지가 군위군인 단체(기관, 법인 포함) 등으로 관계 기관장 또는 각 읍면장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군위군은 추천 접수 후 군민상심의위원회의 심의 등을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시상식은 ‘제48회 군위군민체육대회’에서 열린다.
대구메리어트호텔서 만나는 아트 호캉스 눈길
대구메리어트호텔이 오는 30일까지 세계적 거장과 촉망받는 신진 작가의 예술 작품을 전시한다.
1층 로비에 들어서면 세계적인 현대 미술의 거장 알렉스 카츠의 대형 작품과 단색화의 거장 박서보 작가의 작품이 호텔 방문객들의 눈길을 잡는다.
3~5층 곳곳에는 신입체파 조지 콘도의 작품과 색과 빛으로 사유를 연결 짓는 독일 출신의 세계적인 현대 미술가 카타리나 그로세, 김성국 등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한지라는 재료의 물성과 행위로 드러난 한국의 자연관이 표현된 한국 미술의 거장 박서보 작가의 묘법 시리즈도 로비를 포함해 호텔 레스토랑 공간에서 감상할 수 있다.
또 신진 하행은 작가의 '어린 아이도 노인도 아닌, 꿈꾸는 나나'라는 주제의 작품 시리즈도 전시된다. 홍익대를 졸업하고 미국의 아스카소 갤러리를 비롯한 20여회의 개인전과 그룹전에 참여한 바 있는 작가의 작품 속 인물은 익숙한 듯 낯설고 슬프면서도 아름다운 모순된 감정을 느끼게 한다.
노상덕 총지배인은 “대구 대표 호텔로서 최고의 서비스뿐만 아니라 다양한 콘텐츠와 함께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이번 전시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재용 기자 ganada55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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