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금융권과 청년임대주택 건설지원 확대…지역 건설경기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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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1일 시청에서 금융기관 7곳과 '희망더함주택 건설 자금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희망더함주택 공급 활성화를 위한 건설 자금 금융지원이 핵심이다.
하지만 지난해 하반기부터 건설업계의 불황이 지속하면서 청년임대주택 공급 확대와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가 시급해지면서, 부산시는 이러한 금융지원책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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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1일 시청에서 금융기관 7곳과 ‘희망더함주택 건설 자금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희망더함주택 공급 활성화를 위한 건설 자금 금융지원이 핵심이다. 부산시는 건설 자금 최대 120억원에 대한 연이자 일부(최대 2%P)를 지원하고, 한국주택금융공사는 대출금을 전액 보증한다. 참여 은행들은 희망더함주택 건설 자금 대출 지원을 담당하게 된다. 협약에는 부산시를 비롯해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산업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국민은행, 부산은행 등이 참여했다.
희망더함주택은 입지가 우수한 역세권에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주택을 청년층에 공급하는 박형준 시장의 대표적인 주거 정책 중 하나다. 특화한 커뮤니티 시설과 편리한 교통 등의 이유로 청년 입주 수요가 높다. 7월 말 현재 부산에 공급된 희망더함주택은 총 14곳 4241가구다.
하지만 지난해 하반기부터 건설업계의 불황이 지속하면서 청년임대주택 공급 확대와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가 시급해지면서, 부산시는 이러한 금융지원책을 마련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는 청년 임대주택의 안정적인 공급을 보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부산 지역 건설사들이 대부분 희망더함주택 사업 시행자로 참여하는 만큼 침체한 지역 건설업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이번 금융지원과 함께 시가지경관지구 등 사업대상지를 확대하고, 임대주택 건립 비율을 완화하는 등 희망더함주택 공급 확대를 위한 후속 지원책도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박 시장은 “청년 임대주택의 안정적인 공급과 부산 지역 건설업계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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