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도 철수…패션·뷰티, 큐텐 계열사 ‘손절’ 시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정산 사태'를 빚고 있는 큐텐그룹 계열사에서 패션·뷰티업계 역시 입점된 상품을 모두 내리고 판매를 중단시켰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인터파크, AK몰 등 큐텐그룹 계열사에 입점해 브랜드를 전개해 왔으나 이번 티메프 사태 이후 모든 상품을 내렸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이미 모든 제품을 판매 중단한 상태"라며 "개별적으로 입점한 것이 아니라 중간에 벤더사가 껴 있어 당사에 미친 피해는 없다"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정산 사태’를 빚고 있는 큐텐그룹 계열사에서 패션·뷰티업계 역시 입점된 상품을 모두 내리고 판매를 중단시켰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인터파크, AK몰 등 큐텐그룹 계열사에 입점해 브랜드를 전개해 왔으나 이번 티메프 사태 이후 모든 상품을 내렸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이미 모든 제품을 판매 중단한 상태”라며 “개별적으로 입점한 것이 아니라 중간에 벤더사가 껴 있어 당사에 미친 피해는 없다”고 설명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백화점을 통해 AK몰에 입점해 제품을 판매해 왔지만 모든 판매를 멈춘 상태다. 관계자는 이번 사태로 인해 미정산 피해를 입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직접 입점해 있는 게 아니다보니 입점 계약 해지와 관련해서는 아직 논의가 나오지 않았다. 추이를 지켜보고 결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7월 30일부터 티몬, 위메프, 인터파크, AK몰 등 큐텐 산하 플랫폼 거래처에 공식 판매는 중단한 상태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구체적인 미정산 금액 규모 공개는 어려우나 규모가 작아 영향은 거의 없다”며 “워낙 채널이 많고 티메프가 큰 비중을 차지하는 채널이 아니었기에 회사측에서는 큰 이슈로 내다보고 있지 않다”고 전했다.
LG생활건강도 비슷한 상황이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법원 조치로 인해 제품 판매가 중단된 상황. 일단 모니터링하며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다연 기자 ida@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완벽”…‘연속 5점’ 히든카드 도경동 “질 자신 없었다”
- 서울대공원 주차장서 남녀 3명 숨진 채 발견
- 이재용 집 찾은 삼성전자 노조…“직접 나서 파업 해결해달라”
-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전기차 폭발 화재…5시간 만 초진
- “이제 오상욱 시대” “최고 검객” 찬사에…오상욱 반응
- 부산 60대 노동자, 열사병 추정 사망…“체온 40도 육박”
- “동메달은 그냥 가방에” 신유빈 다시 성큼…일본과 8강
- ‘괴물 오상욱’ 역사적 2관왕… 대회 ‘그랜드슬램’도 달성
- 뇌종양 있는 아이 벽에 밀쳐… 키즈노트엔 “놀다 상처”
- “김예지, 믿기지 않을 정도로 멋지다”…CNN도 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