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교육 대표 수혜주"…코스닥 상장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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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부터 AI 디지털교과서 보급이 시작되면 회사는 AI교육의 대표 기업이자 수혜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아이스크림미디어가 1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상장 계획과 기업 비전을 설명했다.
2002년 설립된 아이스크림미디어는 디지털 교육 플랫폼 기업이다.
아이스크림미디어는 교육 전용 AI를 개발해 이를 서비스에 적용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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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청약 8월 21~22일
오는 8월 말 코스닥 상장
[한국경제TV 김동하 기자]
"2025년부터 AI 디지털교과서 보급이 시작되면 회사는 AI교육의 대표 기업이자 수혜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아이스크림미디어가 1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상장 계획과 기업 비전을 설명했다.
2002년 설립된 아이스크림미디어는 디지털 교육 플랫폼 기업이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약 650만 개의 디지털 교육 콘텐츠 아카이브 '에듀뱅크 AI'를 보유하고 있다.
이외에 회사의 핵심 제품과 서비스는 초등 교실 93% 이상의 점유율을 가진 교육 플랫폼 '아이스크림S', 학부모, 학생 400만 유저들이 활동하는 알림장 1위 앱 '하이클래스' 등이다.
아이스크림미디어는 교육 전용 AI를 개발해 이를 서비스에 적용해 왔다. 회사의 AI 기술은 소형언어모델에 기반하고 있어 효율성을 극대화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2025년부터 교육부는 AI 디지털 교과서의 보급을 주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허주환 아이스크림미디어 대표는 "AI 보조교사, AI 챗봇 등을 활용해 사업을 영위하는 아이스크림미디어가 수혜를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허 대표는 "아직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업"이라며 "회사는 꾸준한 매출 성장률을 기록해 왔다"고 설명했다.
회사의 2023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230억 원, 340억 원으로 2022년 매출(1,041억)과 영업이익(306억) 보다 10~20% 증가했다.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도 609억 원, 113억 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아이스크림미디어는 이번 상장에서 총 246만 주를 전량 신주로 모집한다. 주당 공모 희망가 범위는 3만 2천 원에서 4만 200원이다. 공모 예정 금액은 787억 원~989억 원이다. 회사는 오는 9일부터 16일까지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 예측을 진행한 뒤 공모가를 확정할 예정이다. 일반 투자자 청약은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로 8월 말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김동하기자 hdk@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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