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맡길 곳 고민?… 구미시, ‘365 돌봄 어린이집’으로 해결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2024. 8. 1. 12: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구미시가 8월부터 선산읍 소재 시립선주어린이집에서 365 돌봄 어린이집을 운영하며, 365일 빈틈없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나섰다.

이번 운영으로 구미시의 365 돌봄 어린이집은 시립금오어린이집(형곡동), 시립예향어린이집(구평동), 시립천생어린이집(구포동)과 함께 총 4개소로 확대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65 돌봄 어린이집 4호점 ‘시립선주어린이집’ 문 열어
시간제보육 어린이집 총 52개소, 도내 최다 지정 운영

경북 구미시가 8월부터 선산읍 소재 시립선주어린이집에서 365 돌봄 어린이집을 운영하며, 365일 빈틈없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나섰다.

구미시 365 돌봄 어린이집.

이번 운영으로 구미시의 365 돌봄 어린이집은 시립금오어린이집(형곡동), 시립예향어린이집(구평동), 시립천생어린이집(구포동)과 함께 총 4개소로 확대된다. 이는 읍·면 권역 부모와 아동의 접근성이 강화되고 농번기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365 돌봄 어린이집은 평일 야간(오후 6시∼자정)과 주말·공휴일(오전 9시∼오후 6시) 동안 365일 시간 단위 보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갑작스러운 야근, 출장, 병원 이용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부모님들이 안심하게 아이들을 맡길 수 있어, 육아 부담을 덜고 사회경제 활동을 지원하는 긴급 틈새 보육 서비스다.

이용대상은 6개월 이상 미취학 영유아로, 하루 전까지 예약 가능하며 긴급한 경우 당일 이용도 가능하다. 이용요금은 무료로 사전 예약 후 필요한 준비물을 지참해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365 돌봄 어린이집을 이용 중인 맞벌이 부모는 “맞벌이와 육아를 병행하면서 가장 난감할 때가 갑작스러운 야근이나 주말 근무를 해야 할 때였는데 365 돌봄 어린이집을 이용할 수 있어 한결 마음의 짐을 덜게 되었다”며 만족감을 전했다.

또 8월부터 부모급여 또는 양육수당을 받는 영아가 어린이집 이용이 필요할 경우, 시간 단위로 이용할 수 있는 시간제보육 어린이집이 40개소 추가돼 총 52개소 53개 반으로 도내 최다 지정 운영된다.

8월부터 전면 확대되는 시간제보육 통합반은 정규보육반의 미충족 정원 일부를 시간제 보육으로 이용하는 것으로, 예약 시간 내 어린이집에서 진행되는 활동에 기존 원아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다. 월 60시간 이내 범위에서 시간당 2000원의 저렴한 이용료로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논스톱 보육 실현을 위해 기준 보육 시간(오전 7시 30분∼오후 7시 30분) 이후, 최대 자정까지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야간연장어린이집을 32개소 운영하여 긴급한 상황에 처한 부모님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장호 시장은 “저출생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탄탄한 육아 지원 시스템 구축이 필수적이며, 우리 모두의 아이들이라는 사회적 책임을 갖고 시민 모두가 함께 육아하는 육아 친화도시 구미를 만드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구미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예약·상담은 해당 어린이집으로 문의하면 된다.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