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테무 공습…2분기 해외직구 중국 비중 46.8→61.4%↑ ‘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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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분기 해외 직접구매가 'C커머스(중국 전자상거래업체)'에서 판매 중인 상품의 품질과 유해성 논란 등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고물가에 신음하는 국내 소비자들의 수요가 초저가 상품 공세를 펼치는 중국의 해외직구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와·테무 등에 쏠린 것으로 분석된다.
전년 동분기 대비 중국(64.8%), 일본(16.4%) 등에서 대폭 늘었고 미국은 9.2%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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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쇼핑 거래액 60조 넘어서…농축수산물 23%↑
올해 2분기 해외 직접구매가 ‘C커머스(중국 전자상거래업체)’에서 판매 중인 상품의 품질과 유해성 논란 등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고물가에 신음하는 국내 소비자들의 수요가 초저가 상품 공세를 펼치는 중국의 해외직구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와·테무 등에 쏠린 것으로 분석된다.
1일 통계청이 발표한 ‘6월 온라인쇼핑 동향 및 2분기 해외 직접판매 및 구매 동향’에 따르면 2분기 온라인 해외 직접 구매액은 2조149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5.6% 증가했다. 역대 2분기 중 역대 최대 규모다.
국가별로는 중국 1조2373억원, 미국 4249억원, 일본 1346억원, 유럽연합(EU) 1285억원 순 등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분기 대비 중국(64.8%), 일본(16.4%) 등에서 대폭 늘었고 미국은 9.2% 감소했다.
이에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2분기 46.8%에서 올해 1분기 61.4%로 14.6%p(포인트) 늘었다. 관련 통계 집계 이래 가장 큰 비중이다.
상품군별로는 소프트웨어(236.5%), 서적(101.8%), 생활·자동차용품(98.3%), 아동·유아용품(78.9%), 컴퓨터·주변기기(77.8%) 등에서 증가하고 농축수산물(-27.6%), 음·식료품(-2.2%) 등에서 감소했다.
해외 직접 판매액은 4489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6.7%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미국(34.1%) 등에서 증가했으나, 중국(-17.3%), 일본(-19.4%), 중남미(-17.5%) 등에서 감소했다.
면세점 판매액은 중국 2430억원, 아세안 85억원, 일본 30억원 순 등이다.
2분기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60조7372억원으로 1년 전보다 8.6% 증가했다. 역대 2분기 가운데 가장 많은 수준이다.
여름철 휴가 영향 등으로 음‧식료품(15.2%), 여행 및 교통서비스(9.9%), 농축수산물(23.3%) 등에서 증가했다.
온라인쇼핑 거래액 구성비는 음‧식료품(13.8%), 음식서비스(11.5%), 여행 및 교통서비스(10.8%) 순 등으로 높았다.
온라인쇼핑 가운데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45조3133억원으로 전년보다 10.0% 늘었다.
6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20조638억원으로 1년 전(1조4543억원)보다 7.8% 증가했다.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가방(-12.3%) 등에서 감소했으나, 음‧식료품(11.9%), 음식서비스(12.5%), 이쿠폰서비스(상품권 등·27.1%) 등에서 늘었다.
거래액 구성비로는 음‧식료품(13.4%), 음식 서비스(11.9%), 여행 및 교통서비스(10.4%) 순으로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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