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주' 230만 주역, 모두 모였다

윤현지 기자 2024. 8. 1.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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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탈주'(감독 이종필)가 흥행을 기념해 스페셜 아트 포스터를 공개했다.

'탈주'는 내일을 위한 탈주를 시작한 북한병사 규남과 오늘을 지키기 위해 규남을 쫓는 보위부 장교 현상의 목숨 건 추격전을 그린 영화.

공개된 아트 포스터는 규남(이제훈 분)과 현상(구교환)을 비롯해 '탈주'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준 캐릭터들 각각의 개성을 담아낸 다채로운 비주얼이 담겨 눈길을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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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영화 '탈주'(감독 이종필)가 흥행을 기념해 스페셜 아트 포스터를 공개했다. 

'탈주'는 내일을 위한 탈주를 시작한 북한병사 규남과 오늘을 지키기 위해 규남을 쫓는 보위부 장교 현상의 목숨 건 추격전을 그린 영화. 

공개된 아트 포스터는 규남(이제훈 분)과 현상(구교환)을 비롯해 '탈주'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준 캐릭터들 각각의 개성을 담아낸 다채로운 비주얼이 담겨 눈길을 사로잡는다. 먼저 규남은 탈주를 향한 굳은 의지로 나아가거나 힘껏 달리고 장애물을 넘는 모습으로 언제나 직진하는 규남을 역동적으로 보여준다. 

이에 반해 현상은 립밤과 핸드크림을 애용하던 모습과도 닿아 있는, 머리를 빗는 이미지와 총을 겨누고 있는 모습으로, 일반적으로 묘사되는 추격자와는 다르게 느긋하고 흐트러짐 없는 인물임을 보여준다. 여기에 "내일을 향한 질주", "오늘을 위한 추격"이라는 카피는 '탈주'​를 관통하는 메시지로 규남과 현상의 대립과 각자가 지키고자 했던 것이 무엇인지를 분명하게 보여준다. 

뿐만 아니라 규남의 탈주에 함께하지만 두려움과 불안이 가득한 동혁(홍사빈)부터 규남과 동혁의 행동에 의심을 품으며 긴장감을 주었던 차소좌(서현우), 현상의 드러나지 않은 과거를 궁금하게 만들었던 선우민(송강)까지. 

'탈주'에서 각자의 개성과 스타일로 관객들에게 강렬한 존재감을 남긴 캐릭터들이 한 곳에 담겨 시선을 집중시킨다. 다채로운 컬러와 캐릭터들의 역동적인 모습을 담은 스페셜 아트 포스터는 관객들이 가장 사랑했던 캐릭터 영화이기도 한 '탈주'의 진면목을 한 장으로 보여준다.

'탈주'는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사진=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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