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관광객 공항 픽업…케이밴코리아, 일본MK택시와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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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밴코리아가 일본 MK택시와 손잡고 한국을 찾는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공항 픽업 서비스를 제공한다.
1일 케이밴코리아는 일본 MK택시와 '공항 교통서비스 수요응답형 대중교통(DRT)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달 31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케이밴코리아는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으로 입국하는 MK택시 고객에게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고, MK택시가 일본 내에서 추진하는 DRT 사업에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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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밴코리아가 일본 MK택시와 손잡고 한국을 찾는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공항 픽업 서비스를 제공한다.
1일 케이밴코리아는 일본 MK택시와 '공항 교통서비스 수요응답형 대중교통(DRT)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달 31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케이밴코리아는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으로 입국하는 MK택시 고객에게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고, MK택시가 일본 내에서 추진하는 DRT 사업에 협력하기로 했다. DRT는 대중교통이 운행되기 어려운 신도심이나 농촌지역에 노선버스 대신 택시처럼 승객이 호출해 이용하는 교통서비스다. 요금은 대중교통인 버스와 같고, 이용은 택시처럼 호출하는 식이다.
MK택시는 그동안 일본 내 주요 공항에서 '공항송영 리무진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해외에서는 대만에 이어 한국에서 서비스를 개시한다.
오는 9월부터 한국으로 여행하는 MK택시 고객에게는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에서 케이벤코리아가 공항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공항교통(픽업/드롭오프)서비스는 최근 클룩, 아고다 등 세계적인 관광플랫폼에서 관광객을 위한 주요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
양사는 올해 가을까지 고객들이 웹사이트를 통해 예약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향후 애플리케이션(앱) 연동 등을 통해 편의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최춘열 케이밴코리아 대표는 "고급 밴을 이용해 MK 택시의 눈높이에 맞는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추후 MK택시와 사업 협력을 통해 관광 모빌리티 선도기업으로 성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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