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뮤지컬 ‘독립군가’ 천안예술의전당서 25일 공연

클래식 뮤지컬 ‘독립군가’가 오는 25일 오후 5시 천안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공연된다.

 광복 79주년 기념으로 제작된 클래식 뮤지컬 ‘독립군가’ 는 조국의 독립을 위해 몸 바쳐 희생한 독립군의 이야기를 다룬 뮤지컬로 천안시립합창단의 ‘독립군가’ 합창이 더해진다

극의 이해와 몰입을 돕는 드라마 연출과 기존 독립군가를 바탕으로 창작된 뮤지컬 넘버 4곡을 11명의 배우들이 선보인다. 

클래식뮤지컬 '독립군가' 포스터.  천안문화재단

 일제강점기 시대 배경으로 민족지도자로 칭하는 이광수, 그들의 악행을 고발하는 박일만, 광복군의 목소리를 음악으로 표현해내는 천재 음악가 한유남, 그리고 광복군합창단 단원들 등 여러 인물들의 복잡하고 다양한 이야기를 드라마와 노래로 풀어낸다.

노래는 독립군가 외에 대한의 문인, 나만의 방식으로, 용진가, 광복군 제2지대가, 홍도야 우지마라, 전쟁 중에도 사랑은 피어난다, 압록강 행진곡 등이 불려진다. 

이번 공연은 주몽, 연개소문, 불멸의 이순신 등 다수 방송에서 활약한 이경영 배우와, 이동윤, 최재선, 안현지, 한수인 등 신예배우들이 출연한다.

전석 2만원, 예매 천안예술의전당 누리집(www.cnac.or.kr), 1566-0155 전화 문의.

클래식뮤지컬 공연 노래 목록.   천안문화재단

조한필 기자 chohp1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