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 포스코인터내셔널과 글로벌 아스콘 시장 진출 위한 업무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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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는 포스코인터내셔널과 우크라이나, 인도네시아, 인도 중심의 글로벌 아스콘 시장 진출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SG 관계자는 "도로 건설시 필수재인 아스콘은 국가별로 매년 수조원에서 수십조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공공조달 사업"이라며 "양사의 글로벌 협업은 해외 공공조달 시장 내 국내 브랜드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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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는 포스코인터내셔널과 우크라이나, 인도네시아, 인도 중심의 글로벌 아스콘 시장 진출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달 29일 인천 송도에 위치한 포스코 타워에서 열렸다. 양사는 아스콘 사업 글로벌 협력체계 구축 및 공동 추진을 합의했다. SG는 현지 기술권 확보, 제조 및 시공 등을 담당하고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해외사업 발굴 및 수주 등을 맡는다.
양사는 우선 우크라이나, 인도네시아, 인도 등에서 SG의 기존 기술인 일반 아스콘부터 신기술인 제강슬래그 기반의 에코스틸아스콘까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에코스틸아스콘은 철강생산 공정에서 나오는 대표적인 부산물인 제강슬래그를 활용한다. 부산물자원화 및 천연골재 채굴 최소화가 가능해 친환경 제품으로 꼽힌다. 또한 일반 아스콘 대비 제조원가가 절감되고, 도로의 포트홀을 억제해 고수명, 고강도, 소음저감, 미세먼지 저감 등의 장점이 있다.
SG 관계자는 “도로 건설시 필수재인 아스콘은 국가별로 매년 수조원에서 수십조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공공조달 사업”이라며 “양사의 글로벌 협업은 해외 공공조달 시장 내 국내 브랜드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당사가 보유한 기술력 및 제조역량과 포스코인터내셔널의 80개국 글로벌 네트워크와 풍부한 해외사업 개발 경험이 시너지를 일으킬 것”이라며 “대기업과 중견기업 간의 상생협력에 기초한 글로벌 시장 개척과 친환경 신사업개발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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