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평화동 ‘착한가게’ 6호점 탄생…나눔 분위기 확산
권기웅 2024. 8. 1.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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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시 평화동 '아라치 안동점'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정기기부 등 나눔을 실천하는 '착한가게' 6호점으로 선정됐다.
안동시 평화동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착한가게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보내주신 사랑은 평화동의 소외된 이웃을 돌보는 데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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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시 평화동 ‘아라치 안동점’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정기기부 등 나눔을 실천하는 ‘착한가게’ 6호점으로 선정됐다.
1일 안동시 평화동에 따르면 아라치 안동점은 평소 이웃사랑이 남다르기로 소문난 권종환 대표가 2022년부터 운영을 시작, 애간장 치킨, 바사삭 후라이드 등 젊은 세대의 입맛을 겨냥한 신메뉴로 인기를 얻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권 대표는 어려운 경제 사정이지만, 매월 3만 원 이상 일정 금액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정기기부하기로 결정했다.
아라치 안동점외에도 4호 커피점빵과 5호 황소갈비도 정기기부 나눔 실천에 동참했다.
평화동은 공동모금회에서 제공하는 착한가게 인증 현판뿐만 아니라, 자체적으로 행정복지센터 입구에 착한가게를 알리는 홍보 현판을 내걸어 6~7월에만 3곳이 가입하는 성과를 냈다.
정기기부로 모금된 후원금은 함께 모아 행복금고를 통해 평화동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된다.
앞서 지난 3월에는 옥동 제비원주유소와 삼성시스템공조도 착한가게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안동시 평화동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착한가게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보내주신 사랑은 평화동의 소외된 이웃을 돌보는 데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착한가게와 착한가격업소는 다르다. 착한가게는 읍·면·동별로 매월 3만 원 이상 일정 금액을 정기기부하는 업소를 선정한다. 착한가격업소는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업소로 올해 6월 기준 외식업 22곳, 미용업 4곳, 세탁업 3곳이 지정돼 있다.
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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