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덕8구역 26층 아파트로 재개발…1564가구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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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공덕8구역이 26층, 1564가구 규모 아파트로 재개발된다.
서울시는 지난달 31일 제7차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소위원회를 열어 '공덕8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일 밝혔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실장은 "이번 도시계획위 수권분과소위원회에서 수정가결됨에 따라 낙후된 도심부 주거지를 개발하고, 공덕·청파 일대를 하나의 지역으로 통합계획한 신속통합기획의 실현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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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지·주민편의시설 확충
서울 마포구 공덕8구역이 26층, 1564가구 규모 아파트로 재개발된다.
서울시는 지난달 31일 제7차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소위원회를 열어 ‘공덕8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7월 신속통합기획이 완료된 지 1년여 만이다.
공덕동 11-24번지 일대 공덕8구역은 만리재로와 접해 있는 구릉지다. 1990~2000년대 주거환경 개선사업이 추진됐지만 주거 여건은 여전히 열악하다. 표고차 45m 이상의 경사지형으로 보행환경이 열악하고 만리재로변 옹벽 등으로 인해 주변과 단절돼 있다. 이에 2021년 12월 신속통합기획 후보지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정비구역 지정으로 이 일대에는 지상 26층, 15개동, 1564가구 규모 아파트가 공급된다. 용적률은 250%를 적용한다.
이와 함께 녹지·주민편의공간을 확충한다. 인근 청파동 일대 동·서 가로공원과 연계해 공원을 배치하고 단지 내 공공보행통로와 공개공지를 조성한다. 또 부대복리시설과 근린생활시설 등 다양한 활동 공간을 배치해 지역주민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지역 활성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실장은 “이번 도시계획위 수권분과소위원회에서 수정가결됨에 따라 낙후된 도심부 주거지를 개발하고, 공덕·청파 일대를 하나의 지역으로 통합계획한 신속통합기획의 실현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권현지 기자 hj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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